권승준 인증된 계정 ·
2023/01/17

<오래된 골동품 상점>은 저의 최애 작품이고, 뉴욕항 부둣가에서 최신호를 기다리던 군중들 이야기도 무척 좋아합니다 ㅎㅎ 특히 마지막편이 실려있는 신문을 기다리던 군중들이 부둣가에 도착한 배의 선원을 향해서 "불쌍한 넬은 어떻게 되었나요?라고 외쳤는데, 그 배가 신문을 깜박하고 안 싣고 오는 바람에 분노한 군중들이 선원을 물에 빠뜨려버렸다는 일화가 특히 제 맘에 쏙 드는 ㅎㅎ. 디킨스 이야기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