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ng 생기부하면 자주 떠오르는 이미지가 '스카이캐슬'에 '쓰앵님' 같은 거 아닐까요? ㅎㅎ; 근데 현실에서 그 정도의 재력이 있는 사람들이면 서울대 가는 데 그 노력을 들이느니 그냥 유학 갈 겁니다 ^^;; 정시에서의 부모의 영향력도 상당해서요. 사실 둘 중에 뭐가 더 공정하다, 이런 말을 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Homeeun 에효 ... 착잡한 현실이지만 그게 맞습니다 ㅠㅠ 제가 말한 건 정말 비벼라도 볼 수 있는 최소한의 것-동네 독서실, 단과학원, 인강 결제비- 정도구요. 썸머스쿨, 윈터스쿨이라는 이름의 방학 텐투텐 교실들은 정말 부르는 게 값이죠. 그조차도 대기열이 쫙 서있고...
@이팀장 다시 읽어보니 흥분한 상태로 주절주절 군소리나 나열해놓은 것 같아 민망하기 짝이 없네요. 본의는 '입시 제도가 이렇게 복잡해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눈을 가린다, 여기에 속지 말고 함께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거였습니다. 저도 어제 오늘 수능 친 학생들의 연락을 받으면서 계속 마음이 미어지는 중입니다. 그런 까닭에 쉰소리를 더 한 것도 같습니다.
제도에 옳고 그름이 없습니다. 저 역시 '공정'한 입시 같은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어차피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면 어느 쪽으로 더 기울어야 하는지를 신경쓰고자 합니다. 물론 이렇게 떠들어봐야 그냥 일개 강사의 푸념일 수밖에 없습니다만 ...
애초부터 교육제도에서 "공정"을 기대하지 않았나봅니다.
제가 학교다닐때랑 다르게 전형이 너무 많더라고요
지방학생에게 유리한 전형, 사회적배려자에게 유리한 전형의 비율이 높아서
도시의 보통 아이들이 갈 수 있는 문이 많이 좁아졌더라구요
공정을 위해 만든 이런 전형들도 어떤 이들은 제도의 본질과 다르게 이용할테니
제도와 현실사이의 괴리는 늘 존재하겠지요
학부모 입장에서 공정이라고 믿고 싶은 마음이 정시확대였을 수도 있습니다.
저도 수시에서 그나마 공정한것이 교과전형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워킹맘으로 3년간 일반고등학교를 보낸 학부모 입장에서
그 또한 공정하다고 느끼지 못했습니다.
@이팀장 다시 읽어보니 흥분한 상태로 주절주절 군소리나 나열해놓은 것 같아 민망하기 짝이 없네요. 본의는 '입시 제도가 이렇게 복잡해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눈을 가린다, 여기에 속지 말고 함께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거였습니다. 저도 어제 오늘 수능 친 학생들의 연락을 받으면서 계속 마음이 미어지는 중입니다. 그런 까닭에 쉰소리를 더 한 것도 같습니다.
제도에 옳고 그름이 없습니다. 저 역시 '공정'한 입시 같은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어차피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면 어느 쪽으로 더 기울어야 하는지를 신경쓰고자 합니다. 물론 이렇게 떠들어봐야 그냥 일개 강사의 푸념일 수밖에 없습니다만 ...
애초부터 교육제도에서 "공정"을 기대하지 않았나봅니다.
제가 학교다닐때랑 다르게 전형이 너무 많더라고요
지방학생에게 유리한 전형, 사회적배려자에게 유리한 전형의 비율이 높아서
도시의 보통 아이들이 갈 수 있는 문이 많이 좁아졌더라구요
공정을 위해 만든 이런 전형들도 어떤 이들은 제도의 본질과 다르게 이용할테니
제도와 현실사이의 괴리는 늘 존재하겠지요
학부모 입장에서 공정이라고 믿고 싶은 마음이 정시확대였을 수도 있습니다.
저도 수시에서 그나마 공정한것이 교과전형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워킹맘으로 3년간 일반고등학교를 보낸 학부모 입장에서
그 또한 공정하다고 느끼지 못했습니다.
@Homeeun 에효 ... 착잡한 현실이지만 그게 맞습니다 ㅠㅠ 제가 말한 건 정말 비벼라도 볼 수 있는 최소한의 것-동네 독서실, 단과학원, 인강 결제비- 정도구요. 썸머스쿨, 윈터스쿨이라는 이름의 방학 텐투텐 교실들은 정말 부르는 게 값이죠. 그조차도 대기열이 쫙 서있고...
@young 생기부하면 자주 떠오르는 이미지가 '스카이캐슬'에 '쓰앵님' 같은 거 아닐까요? ㅎㅎ; 근데 현실에서 그 정도의 재력이 있는 사람들이면 서울대 가는 데 그 노력을 들이느니 그냥 유학 갈 겁니다 ^^;; 정시에서의 부모의 영향력도 상당해서요. 사실 둘 중에 뭐가 더 공정하다, 이런 말을 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young 생기부하면 자주 떠오르는 이미지가 '스카이캐슬'에 '쓰앵님' 같은 거 아닐까요? ㅎㅎ; 근데 현실에서 그 정도의 재력이 있는 사람들이면 서울대 가는 데 그 노력을 들이느니 그냥 유학 갈 겁니다 ^^;; 정시에서의 부모의 영향력도 상당해서요. 사실 둘 중에 뭐가 더 공정하다, 이런 말을 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내신과 수능으로만 대학가던 시절에도 수능점수에 사교육을 위한 부모 재력 영향이 상당했기ㅇ니ㅣ 생기부는 미디어에 비친 얘기만으로 판단컨데 더위 부모가 만들어주는거라 생각됐는데 현실은 꼭 그런것만도 아닌가봅니다
@Homeeun 에효 ... 착잡한 현실이지만 그게 맞습니다 ㅠㅠ 제가 말한 건 정말 비벼라도 볼 수 있는 최소한의 것-동네 독서실, 단과학원, 인강 결제비- 정도구요. 썸머스쿨, 윈터스쿨이라는 이름의 방학 텐투텐 교실들은 정말 부르는 게 값이죠. 그조차도 대기열이 쫙 서있고...
사교육종사자는 아니지만 전지적 학부모 관점에서 주변의 수험생 부모들을 봤을 때 조금 다른 점이 있어서 추가해봅니다. 월100-200이라뇨. 방학 텐투텐이 300정도 하지 않나요. 고교생 대치동 기준으로 월 800-1,000이죠. 잘못 쓰신걸로 보입니다. ㅠ ㅠ
@이팀장 다시 읽어보니 흥분한 상태로 주절주절 군소리나 나열해놓은 것 같아 민망하기 짝이 없네요. 본의는 '입시 제도가 이렇게 복잡해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눈을 가린다, 여기에 속지 말고 함께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거였습니다. 저도 어제 오늘 수능 친 학생들의 연락을 받으면서 계속 마음이 미어지는 중입니다. 그런 까닭에 쉰소리를 더 한 것도 같습니다.
제도에 옳고 그름이 없습니다. 저 역시 '공정'한 입시 같은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어차피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면 어느 쪽으로 더 기울어야 하는지를 신경쓰고자 합니다. 물론 이렇게 떠들어봐야 그냥 일개 강사의 푸념일 수밖에 없습니다만 ...
괜히 귀찮게 한 것 아닌가 싶어 송구합니다. 말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량님 글 감사합니다.
애초부터 교육제도에서 "공정"을 기대하지 않았나봅니다.
제가 학교다닐때랑 다르게 전형이 너무 많더라고요
지방학생에게 유리한 전형, 사회적배려자에게 유리한 전형의 비율이 높아서
도시의 보통 아이들이 갈 수 있는 문이 많이 좁아졌더라구요
공정을 위해 만든 이런 전형들도 어떤 이들은 제도의 본질과 다르게 이용할테니
제도와 현실사이의 괴리는 늘 존재하겠지요
학부모 입장에서 공정이라고 믿고 싶은 마음이 정시확대였을 수도 있습니다.
저도 수시에서 그나마 공정한것이 교과전형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워킹맘으로 3년간 일반고등학교를 보낸 학부모 입장에서
그 또한 공정하다고 느끼지 못했습니다.
재량님이 수능제도의 헛점을 조목조목 설명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충분히 공감가는 내용이 많습니다. 최일선에 계신 얼룩커님께서 말씀해주시는 내용, 정말 공감합니다.
입시제도가 바뀌지 않는 한, 무슨 제도가 들어온다한들 귤이 회수를 넘으면 탱자가 되기 마련이니까요.
답글과는 좀 다른 주제이지만, 교육 문제에 관심이 많아서 부족하나마 글을 써보았습니다. 일독 부탁드리고, 고견을 들려주십사 청해봅니다. ^^
https://alook.so/posts/ZktZ1p
@이팀장 다시 읽어보니 흥분한 상태로 주절주절 군소리나 나열해놓은 것 같아 민망하기 짝이 없네요. 본의는 '입시 제도가 이렇게 복잡해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눈을 가린다, 여기에 속지 말고 함께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거였습니다. 저도 어제 오늘 수능 친 학생들의 연락을 받으면서 계속 마음이 미어지는 중입니다. 그런 까닭에 쉰소리를 더 한 것도 같습니다.
제도에 옳고 그름이 없습니다. 저 역시 '공정'한 입시 같은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어차피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면 어느 쪽으로 더 기울어야 하는지를 신경쓰고자 합니다. 물론 이렇게 떠들어봐야 그냥 일개 강사의 푸념일 수밖에 없습니다만 ...
괜히 귀찮게 한 것 아닌가 싶어 송구합니다. 말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량님 글 감사합니다.
애초부터 교육제도에서 "공정"을 기대하지 않았나봅니다.
제가 학교다닐때랑 다르게 전형이 너무 많더라고요
지방학생에게 유리한 전형, 사회적배려자에게 유리한 전형의 비율이 높아서
도시의 보통 아이들이 갈 수 있는 문이 많이 좁아졌더라구요
공정을 위해 만든 이런 전형들도 어떤 이들은 제도의 본질과 다르게 이용할테니
제도와 현실사이의 괴리는 늘 존재하겠지요
학부모 입장에서 공정이라고 믿고 싶은 마음이 정시확대였을 수도 있습니다.
저도 수시에서 그나마 공정한것이 교과전형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워킹맘으로 3년간 일반고등학교를 보낸 학부모 입장에서
그 또한 공정하다고 느끼지 못했습니다.
재량님이 수능제도의 헛점을 조목조목 설명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충분히 공감가는 내용이 많습니다. 최일선에 계신 얼룩커님께서 말씀해주시는 내용, 정말 공감합니다.
입시제도가 바뀌지 않는 한, 무슨 제도가 들어온다한들 귤이 회수를 넘으면 탱자가 되기 마련이니까요.
답글과는 좀 다른 주제이지만, 교육 문제에 관심이 많아서 부족하나마 글을 써보았습니다. 일독 부탁드리고, 고견을 들려주십사 청해봅니다. ^^
https://alook.so/posts/ZktZ1p
사교육종사자는 아니지만 전지적 학부모 관점에서 주변의 수험생 부모들을 봤을 때 조금 다른 점이 있어서 추가해봅니다. 월100-200이라뇨. 방학 텐투텐이 300정도 하지 않나요. 고교생 대치동 기준으로 월 800-1,000이죠. 잘못 쓰신걸로 보입니다. ㅠ ㅠ
@Homeeun 에효 ... 착잡한 현실이지만 그게 맞습니다 ㅠㅠ 제가 말한 건 정말 비벼라도 볼 수 있는 최소한의 것-동네 독서실, 단과학원, 인강 결제비- 정도구요. 썸머스쿨, 윈터스쿨이라는 이름의 방학 텐투텐 교실들은 정말 부르는 게 값이죠. 그조차도 대기열이 쫙 서있고...
@young 생기부하면 자주 떠오르는 이미지가 '스카이캐슬'에 '쓰앵님' 같은 거 아닐까요? ㅎㅎ; 근데 현실에서 그 정도의 재력이 있는 사람들이면 서울대 가는 데 그 노력을 들이느니 그냥 유학 갈 겁니다 ^^;; 정시에서의 부모의 영향력도 상당해서요. 사실 둘 중에 뭐가 더 공정하다, 이런 말을 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내신과 수능으로만 대학가던 시절에도 수능점수에 사교육을 위한 부모 재력 영향이 상당했기ㅇ니ㅣ 생기부는 미디어에 비친 얘기만으로 판단컨데 더위 부모가 만들어주는거라 생각됐는데 현실은 꼭 그런것만도 아닌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