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랑비
가랑비 · 가랑비에 속옷 젖는 줄 모른다! ♣
2022/05/22
맞아요!
가끔은 서로 비껴서 보기도 하고
나란히 서서 같은 곳을 바라보기도 하면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시야를 터주고
가려져 있던 곳은 어떤 것이 있었는지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너무 가까이에서 항상 붙어 있으면
오히려 가려져서 볼 수 없는 것들이 너무나 많지요.

숨기려고 해서가 아니라 모른 척해서가 아니라
가려지고 덮이고 무뎌져서 볼 수 없었던 것들에 파묻혀
가장 가까이 있으면서도 서로를 볼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되는 것 아닐까요?

그래서 잡고 있으면 안 되고 너무 가까이에서
숨통을 막고 있어도 안 되고 모든 것을 일일이 다 알려고 해서도
안 되는 것이 원만한 관계를 위한 최선이 아닐까 싶어요!

휴일 밤 편안하시기 바랍니다!  ^^*
Deahnna G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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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비!? 이슬비보다는 조금 굵지만 가늘게 내리는 비를 가랑비라고 하는데 이젠 그런 비 구경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우리 어릴 적에는 그렇게 조용하고 가느다란 가랑비가 온종일 내리곤 했었는데 이젠 예전같은 분위기의 비를 만나기가 점점 어려워지니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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