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저의 '코로나 확진기'(2021년 8월초) : 코로나는 몸과 마음이 아픈 병이었습니다.

청자몽
청자몽 · 꾸준한 사람
2022/07/22
'코로나'라는 바이러스와 3년째 전쟁 중입니다. 
심지어는 끝나지도 않으며, 언제 끝날지 알 수도 없습니다. 1년 전인 2021년 8월초에 확진됐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첫번째 이야기 :


조심스럽게 꺼내보는 1년전 이야기
작년 7월말 며칠동안 창가에 누워있던 매미가 이상해서 사진을 찍어두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어이없는 일이, 저희 가족에게 일어났던거에요. 매미는 이야기하고 싶었나봅니다.

작년 7월말에, KF94마스크를 쓰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에 간염이 됐습니다. 1인 미용실 가서 머리를 잘랐구요. 딱 25분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확진이 됐습니다.

심비대증이라는 병을 가지고 있는 저는, 앰블런스 타고 병원으로 이송이 됐습니다. 남편과 당시 5살이었던 아이는 집에서 자가격리를 했습니다.

그렇지만, 일주일 후 아이와 남편 역시 확진 판정을 받고 '생활보호센터'로 보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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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 전직 개발자, 이현주입니다./ 한국에서 10년, 미국에서 7년반 프로그래머로 일했습니다./ 현재는 집안 잔업과 육아를 담당하며, 마침표 같은 쉼표 기간을 살아갑니다./ 일상과 경험을 글로 나누며 조금씩 성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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