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사고가 났을 때 독서모임 중이어서 카카오톡의 문제를 전혀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저녁 식사 모임에서 데이터 센터 화재로 카카오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 그렇구나'하며  카카오페이카드 대신 토스 카드로 결제를 했죠. ;;;

사고 소식을 들으면서 제일 먼저 확인했던 것은 카카오 뱅크의 시스템 장애였습니다. 제가 알기로 국내에서 서버와 데이터 관련하여 이중 삼중 작업이 가장 잘 되어있고 수시로 시스템 점검을 하는 분야 중 하나는 금융권이니까요. 만약 카카오 뱅크가 문제없이 굴러가고 있다면 정말 중요한 부분에서는 재난 대비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었던 것이 아니겠느냐는 추정을 했어요. 

물론 전 주부에 무직이다 보니 더 자세한 것은 알지 못합니다. 그저 상식 수준의 추정만 가능할 뿐이죠. 더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