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려고 하면 내려오기 힘들어진다
2022/08/17
태안의 디딤터라는 곳에 다녀왔다.
친구의 부모님이 세우신 곳이다.
친구의 부모님이신 윤상언 목사님과 박종화 목사님은 그곳에서의 삶을 '하루 기도하여 하루 먹는 삶'이라고 표현하신다.
20여년 전에 서울에서 태안에 내려와 대책없이 군부대선교를 하고, 기도를 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신다.
그 삶이 지금까지 이어지는 것 자체가 은혜라고 하신다.
윤목사님은 나름 재력이 있는 집안에서 사셨다.
80년대에 논현동에 집이 두 채나 있으셨단다.
그당시 중동에서 일하시며 차근히 자신의 커리어를 쌓아가셨다.
그런데 박목사님이 서른 후반에 회심을 하시고, 평온하기만 했던 삶이 변화하기 시작한다.
박목사님의 회심을 좀 유별난 데가 있었다.
회심을 한지 얼마 되지 않아 건축 중인 충현교회에 거액의 헌금을 약속하셨고 그 때문에 논현동의 집을 팔아야만 했다.
충현대학부 시절 교구전도사님이었던 박목사님은 우리의 사정을 알고 심방해주고 상담해주는 거의 유일한 교구사역자였다.
하나님을 따르는 일에 진심이고 타협...
친구의 부모님이 세우신 곳이다.
친구의 부모님이신 윤상언 목사님과 박종화 목사님은 그곳에서의 삶을 '하루 기도하여 하루 먹는 삶'이라고 표현하신다.
20여년 전에 서울에서 태안에 내려와 대책없이 군부대선교를 하고, 기도를 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신다.
그 삶이 지금까지 이어지는 것 자체가 은혜라고 하신다.
윤목사님은 나름 재력이 있는 집안에서 사셨다.
80년대에 논현동에 집이 두 채나 있으셨단다.
그당시 중동에서 일하시며 차근히 자신의 커리어를 쌓아가셨다.
그런데 박목사님이 서른 후반에 회심을 하시고, 평온하기만 했던 삶이 변화하기 시작한다.
박목사님의 회심을 좀 유별난 데가 있었다.
회심을 한지 얼마 되지 않아 건축 중인 충현교회에 거액의 헌금을 약속하셨고 그 때문에 논현동의 집을 팔아야만 했다.
충현대학부 시절 교구전도사님이었던 박목사님은 우리의 사정을 알고 심방해주고 상담해주는 거의 유일한 교구사역자였다.
하나님을 따르는 일에 진심이고 타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