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아침

로니킴
2022/03/12
좋고 설레이는 사람들과 함께 소주한병과 순대국 한그릇에 한주간의 고됨을 넘겨버리고 일찍 잠이들었다. 그리고 새벽 4:30에 눈을 떴다.
일어나서 산책을 하고올까
생산적인 하루를 보내볼까
고민만 하다 역시 감히 이불밖을 나설 수 없었다.
그렇게 유튜브로 해뜰때까지 함께하다가
내다본 창밖. 바람도 선선하고 뜨는 해와 주말아침의 적박한 바깥이 여유롭고 좋다. 
날카로웠고 따뜻했던 그리고 전쟁같았던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오고있다. 난 설레이는걸까 다가올 남은 9개월에 벌써 지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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