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흐린 날씨에 비가 살짝 내비쳤다. 동네 공원을 오르니 초록이 무성하다. 특히 화살나무는 키가 쑥쑥 자랐다. 가지 옆에 붙은 화살촉의 날개 같은 콜크 질감도 말랑하다. 화살나무는 초봄에 새순으로 올라오는 이파리를 나물로 해먹을 수 있다. 살짝 데쳐 들기름에 소금만 넣고 무쳐도 특별한 맛을 낸다. 양이 많지 않아 해마다 꼭 한 번씩 해먹는데 올 봄은 잊고 그냥 넘어갔다.
@목련화 매미소리가 슬프게 들리는 건 목련화님 마음에 아마도 지난번 떠난 친구분 생각? ㅜ
비가 오니 잠시 쉬었다 이제 비 그치면 파도소리처럼 울어댈 것 같아요. 매미가 한창 울때는 더 덥더라구요. 시인이 표현하고자 했던 지점을 정확하게 짚으셨어요. 울지 않으면,
그렇게라도 울지 않으면 보이지도 않고 모르기 때문이겠지요. 밤 10시가 넘어가는데 이제 비가 좀 그친 것 같아요. 남은 주말 평안하길 바라요~. ^^
오~~~~~화살나무 처음 듣는 이름 입니다.그런 이름도 있었군요.감사합니다.
전 아직 매미울음소리 못들었어요.
화살나무, 선태, 태어나서 처음 들어봅니다.
곤충들이 살아가는 과정은 정말 신비로와요. 동물들은 그저 본능에 충실해서 살아가는 것인데 어찌 그리 어김없이 잘 지키며 사는지 희한합니다. 안 그러면 죽으니까 그러겠지만요.
날은 흐려서 비가 올듯 말듯 하네요.
눅눅한 빨래 냄새가 제 머리를 아프게 합니다.
7월 마지막 주 입니다. 곧 뜨거운 땡볕과 태풍이 다가오겠지요?
별탈없이 잘 지나가는 하루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진짜 매미 울음소리를 들었습니다.
비가오면 울음을 그쳤다가 비가 개면 울고 있는 매미소리를...
내 귀에서는 계속 매미가 웁니다 ㅎㅎ
선태는 처음 알게 되었네요.
ㅠㅠㅠㅠㅠ 감동 감동!
너 울려고 왔구나....
살구꽃님 덕분에 화살나무도 선태도 처음 보고 느낍니다!!
나중에 마당있는집에 살게 되면~~ 저도 꼭 심어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러면 울려고 온 매미의 선태도 만나며 제 울음도 보탤것 같네요..
@살구꽃 그러게요~얼마전 친구를 보낸 마음이 아직도 많이 아픈가봐요.씩씩하게 지낸다고 생각했지만,한번씩 슬픔이 밀려오는것 같아요~살구꽃님두 편안한밤 되시고,내일 다시 뵈어요~
@살구꽃 네 맞아요~
제가 올봄에 친정에서 먹어본 기억으로 북한산에서 한주먹
따서 무쳐 먹어봤거든요 다른 이름이 화살나무라하고 가지모양도 특이해서 기억났어요 암튼 반갑네요 ㅎ
@전경애(쥬디샘)
홑잎나무, 라는 말 시엄니가 가끔 했던 말인데 퍽 반갑네요.
그건 잘 모르겠고 초봄에 순 나오면 따서 나물로 먹어요.
여릿한 새순을 많이 따봐야 겨우 두 주먹 정도, 그걸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나물로 먹으면 슴슴한 맛이 참 괜찮아요. ^^
@클레이 곽
매미가 울면 날씨는 화창하지요. 땡볕에 매미 우는 소리 들리면 그래서 더 더워요.
아무런 표현 안하고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가 되니까요. ^^;;
거긴 화창하군요. 여긴 아주 습합니다. 비 많이 와서~.
@목련화
매미소리가 슬프게 들리는 건 목련화님 마음에 아마도 지난번 떠난 친구분 생각? ㅜ
비가 오니 잠시 쉬었다 이제 비 그치면 파도소리처럼 울어댈 것 같아요. 매미가 한창 울때는 더 덥더라구요. 시인이 표현하고자 했던 지점을 정확하게 짚으셨어요. 울지 않으면,
그렇게라도 울지 않으면 보이지도 않고 모르기 때문이겠지요. 밤 10시가 넘어가는데 이제 비가 좀 그친 것 같아요. 남은 주말 평안하길 바라요~. ^^
화살나무라면 혹시
그 순을 나물로 먹는 홑잎나무를 말하는거겠죠?
올봄에 겨우 익힌 특이한 나무라서요~
저도 오전내내 매미 울음 소리를 들었어요.
시골에서만 듣다가 도시에서 듣는 매미소리는 시끄럽다기보다는 반가움이 더합니다.
진짜 매미 울음소리를 들었습니다.
비가오면 울음을 그쳤다가 비가 개면 울고 있는 매미소리를...
내 귀에서는 계속 매미가 웁니다 ㅎㅎ
선태는 처음 알게 되었네요.
ㅠㅠㅠㅠㅠ 감동 감동!
너 울려고 왔구나....
살구꽃님 덕분에 화살나무도 선태도 처음 보고 느낍니다!!
나중에 마당있는집에 살게 되면~~ 저도 꼭 심어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러면 울려고 온 매미의 선태도 만나며 제 울음도 보탤것 같네요..
@살구꽃 그러게요~얼마전 친구를 보낸 마음이 아직도 많이 아픈가봐요.씩씩하게 지낸다고 생각했지만,한번씩 슬픔이 밀려오는것 같아요~살구꽃님두 편안한밤 되시고,내일 다시 뵈어요~
@살구꽃 저도 어제 매미소리를 들었어요^^어렸을땐 귀가 아플정도로 매미소리가 큰것 같았는데,어젠 매미소리가 왠지 슬프게 들리더라구요.올여름에도 저는 매미소리를 많이 듣질 못했는데,어제 매미소릴 들으니,벌써 여름이 끝나가는건가...싶더라구요..이제 중복이 지났을뿐인데...시에서 마지막 구절이 참 제맘에 와닿네요..울지 않으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살구꽃님두 주말 마무리 잘하시구요^^
@진영
생각보다 화살나무 이뻐요~
울타리로 많이 보이기도 해요.
비그치면 매미가 기다렸다고 울어 제낄것같아요~^^
@story
도시의 매미소리는 시골과 다른가요? 느낌에 따라
다양하게 들릴것 같아요. 비가 오니 어디로 갔는지 멈췄습니다^^
화살나무? 첨 들어봅니다
아 놔. 또 화살나무 심어야하나.
그러고 보니 여긴 매미가 울지 않네요. 산인데도?
오~~~~~화살나무 처음 듣는 이름 입니다.그런 이름도 있었군요.감사합니다.
전 아직 매미울음소리 못들었어요.
화살나무, 선태, 태어나서 처음 들어봅니다.
곤충들이 살아가는 과정은 정말 신비로와요. 동물들은 그저 본능에 충실해서 살아가는 것인데 어찌 그리 어김없이 잘 지키며 사는지 희한합니다. 안 그러면 죽으니까 그러겠지만요.
날은 흐려서 비가 올듯 말듯 하네요.
눅눅한 빨래 냄새가 제 머리를 아프게 합니다.
7월 마지막 주 입니다. 곧 뜨거운 땡볕과 태풍이 다가오겠지요?
별탈없이 잘 지나가는 하루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