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부터 대학원 수학까지 2기 스터디] 공부를 처음 조직하는 대화

이 글은 수학의 즐거움, Enjoying Math (이하 수즐) 채널에서 맴버십 회원들이 커뮤니케이션을 나누는 슬랙 채널에 작성된 글들이 3개월 기간 이후에 일괄 사라지는 점으로 인해 백업 목적과 이후에 유익함이 있을 내용들을 정리해두는 것입니다. 이름은 당사자만 본인을 알아볼 수 있도록 정리하였습니다.

KDA
안녕하세요! 기대수 스터디 2기를 리딩하게 된 KDA입니다. 어제 미팅 이후에 저희끼리 의논할 부분이 몇 가지가 있어 글 적습니다.
  1. 제가 처음에 선형대수와 추상대수를 염두에 두고 스터디를 하고자 했으나 집합론부터 스터디를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말씀을 해주셨고 저도 그 방향으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다만 집합론부터 공부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고, 각자가 자율적으로 필요한 부분에 대한 참여를 하시면 되지만 참여하시는 분들의 입장이 궁금합니다.
 2.  메일로 대화하는 과정에서 스터디 시간을 대략적으로 토요일 저녁이 될 것 같다고 대부분의 분들에게 말씀을 드렸었습니다. 토요일 저녁 8시는 어떨까요?
 3.  첫 리딩은 제가 하고자 합니다. 다만 집합론 영상을 제가 아직 공부해보지 않은 상태여서 28일부터 스터디를 시작하면 어떨까 합니다.
참여하시는 분들은 각 항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JS
  1. 집합론부터가 좋습니다.
  2. 토요일 저녁8시 좋습니다.
  3. 기타: 지난 영상촬영 때 1인리딩처럼 대화가 진행돼서 1인 리딩으로 알고 있었는데요. 혹시 영상촬영 후에 3인 리딩 체제로 바뀐 건 아니고 그냥 상시 발표를 할 사람의 의미로 적어두신거죠? 그럴 것 같긴 한데 확인차 문의 드립니다.
KDA
지난 영상촬영 때 1인리딩이라고 말씀드린 적은 없고 각 주의 범위를 커버하는 의미의 리딩은 처음에 드렸던 말씀과 마찬가지로 돌아가면서 발표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영상 촬영 당시에는 제가 스터디를 제안드린 입장이라 그렇게 비춰졌나 봅니다.
KDA
집합론부터 시작해도 여전히 리딩할 의향이 있으신지요?? 일정을 짜는데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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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수학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일을 업으로 살고 있습니다. 아기 아빠 입니다. 유튜브 '수학의 즐거움, Enjoying Math'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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