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충전소는 어디에?

리사
리사 · 매순간 긍정의 힘으로 ❤
2023/12/02
얼마전에 있은 일이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오는 길에 기차를 타려고 하니 눈과비가 많이 내려 기차운행이 전부다 취소되었다. 이튿날 아침 아이들을 깨워서 학교에 보내야 하기에 나는 무조건 집으로 와야만 했다. 기차역앞 주차장에서 장거리 뛸 택시를 알아보는데 전부 다 전기차이다.

기차역에서 집까지의 거리는 120키로 넘게 떨어져 있다. 눈과비가 내리는 날이라 장거리를 뛰고자 하는 택시를 잡기도 어려웠다. 겨우 택시 하나를 잡았다. 택시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려 우리가 사는 도시입구에 들어서니 택시기사가 불안해 하기 시작한다. 우리 이곳에는 전기자동차 충전소가 그쪽 도시보다는 적단다. 그리고 어디에 있는지도 잘 모르기에 지금 상태로는 다시 되돌아갈 만큼의 전기가 부족할 수도 있다면서 중간에서 내렸으면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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