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맞고 너는 틀렸다

박진욱
박진욱 · 손 가는 대로 끄적이는 글과 속사정.
2022/03/17
   두 사람 이상이 모이는 어떤 자리라도 다툼이나 문제가 발생한다. 가장 원초적인 원인은 가치관의 충돌.
즉 사고의 방식과 그 과정에서 만들어진 주장이 맞물리면 그 다름 사이에서 언쟁이나 다툼이 일어나는 것이다. 이 때 그 두 사람이 합의점을 찾아 서로의 의견을 조율하고 일정 부분을 서로의 입장에서 이해한다면 어떠한 합의점으로 의견이 조율되는 것이고, 반대로 생각하면 마찰이나 싸움, 심하면 관계를 끊는 일도 발생하기도 한다. 사람은 항상 자신을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서 본인의 입장에서 의견들을 판단하게 되는데 가장 잔혹하고 이기적이지만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방식이 '내가 맞고 너는 틀리다' 라는 식의 생각이다. 
   나는 지금은 집에서 프리랜서 일을 하고 있고 사람들과 부딪힐 일이 많지 않다. 그러나 그 전에는 미용실에서 근무했다. 직접 고객을 응대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근무하는 환경 속에서는 늘 사람 간의 마찰이라는 것이 발생했다. 일을 그만 둔 지 2개월이 지나 한국에는 오미크론으로 코로나 확진자들이 엄청나게 증가했고 내가 일했던 미용실의 동료 선생님들도 코로나 격리로 인해 일을 나오지 못하게 됬다. 인원이 부족하여 원장님의 호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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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나 서로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우리 나는 오늘도 그대들의 생각이 궁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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