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패밀리
미미패밀리 · 한 아이의 아빠이자 고양이 형아입니다
2022/09/26
저도 학교다닐 때, 직장생활 초반, 차가 생기기 전까지 항상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유선이어폰을 귀에 꽂고 다녔어요 ㅎ
예전엔 유선이 당연하고 보편적인 거였는데 어느새 유선 이어폰을 낀 사람들은 대부분 나이든 사람밖에 없더라구요. 간혹 젊은 친구들이 절 이상하게 볼 때도 있었어요.
마치 “아직도 저런걸 끼고 다니는 사람이 있나? 저 아저씨는 돈이 없나?” 이런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꿋꿋이 끼고 다녔죠ㅋ전 사실 무선 이어폰 사는 돈이 너무 아까웠어요 잘 되는 이어폰이 있는데 굳이 왜 또 사지?하는 생각때문에 ㅋ
요즘은 정말 전자기기들이 너무 발전해버려서 사람을 마주볼일이 많이 줄기는 했어요. 거기에 어느새 적응도 되어버렸고. 이제는 오히려 사람과 얼굴보고 표정을 읽고 읽히고 대화하는게 어색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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