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03
한쪽에서는 멍석을 깔아놓고 장기를 두고있는 어른들도 계시고 한쪽에서는 남자 아이들이 공도 차고 한쪽에서는 여자 아이들이 신작로에서 주워가지고 온 돌맹이로 공기놀이가 한창이고 또 한쪽 은 비석치기 하느라 바쁘고요.
핀 따먹기, 땅 따먹기,다들 노느라 정신이 없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우리 동네에 저하고 같은 학년 동창생이 16명 입니다.
지금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사는지 모르겠어요.
저번에 내려 갔을때 팽나무가 있던 곳은 지금은 잔디도 깔려 있고 공원을 이쁘게 만들어 만들어...
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팽나무가 지금은 한여름이라 멋지게 서 있겠어요. 시골의 적막함,,,
그 시절은 도시나 시골에도 아이들이 많았다 싶었는데
요즘은 이웃에서 건너오는 아이울음소리도 너무나 반가운 시절에
살고 있는 것 같아요. 그때 같이 놀던 친구들은 다들 어디에
살고 있는지 같은 하늘아래서 저처름 나이들어가면서 잘들 살고 있겠지요? :)
어디서든 잘 살고 있음 좋겠는데, 하나 둘 갑작스러운 본인상 부고 소식이 들려와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오랜 기간 옆을 지켜온 친구가 '엄마'가 되었을 때, 그 묘한 감정을 잊지 못하겠어요. 그런데 꼬꼬마 어릴적의 친구를, 그 오랜 기간이 지난 후에 만난다면 어떤 느낌일까요.....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네요ㅎㅎㅎㅎㅎ
오랜 기간 옆을 지켜온 친구가 '엄마'가 되었을 때, 그 묘한 감정을 잊지 못하겠어요. 그런데 꼬꼬마 어릴적의 친구를, 그 오랜 기간이 지난 후에 만난다면 어떤 느낌일까요.....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네요ㅎㅎㅎㅎㅎ
팽나무가 지금은 한여름이라 멋지게 서 있겠어요. 시골의 적막함,,,
그 시절은 도시나 시골에도 아이들이 많았다 싶었는데
요즘은 이웃에서 건너오는 아이울음소리도 너무나 반가운 시절에
살고 있는 것 같아요. 그때 같이 놀던 친구들은 다들 어디에
살고 있는지 같은 하늘아래서 저처름 나이들어가면서 잘들 살고 있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