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일휘
연하일휘 · 하루하루 기록하기
2022/08/05
더위에 지친 새들을 위한 정원 위의 목욕탕. 야생토끼들의 호기심. 그 부분을 읽으며, 언뜻 부러움을 느꼈습니다. 쨍하고 내리쬐는 햇살 아래에서, 자연과 동물을 벗삼아 풍류를 즐기는 모습이 떠올랐거든요.

더운 공기가 올라올 지라도, 그늘에 앉아 푸른 배경을 안주삼는다면, 그것이 삶을 즐기는 한 방법이 아닐까요. 저도 서우님 따라가 지적인 맛을 풍기는 바다향 모히또를 한 잔 즐기고 싶네요.

저는 여기에서 창문도 커텐도 꽉 닫은 채, 에어컨 바람 한 줄기를 위안 삼으며 여름나기를 하고 있습니다. 정원 한 귀퉁이에서 뜯어 오......고 싶지만, 정원이 없기에 티백 하나를 찢어 시원한 페퍼민트 차 한 잔을 타고 서우님 글을 즐기고 있습니다.

얼룩소에서 모히또 한 잔
모히또에서 얼룩소 한 잔

마치 이병헌씨의 목소리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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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걸 좋아하지만 잘 쓰진 못해요. 사교성이 없어 혼자 있는 편이지만 누군가와의 대화도 좋아해요. 긍정적으로 웃으면서:) 하루하루 살아가고픈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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