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아영 · 진짜 어른이 되기 위한 내 일기장
2022/05/06
참 기분 좋은 글을 보아 이렇게 답글 남겨요.

부모님 생각이 참 많이 나는 하루입니다. 제가 아무리 컸다고 어른이라고 이야기해도 부모님은 늘 절 아이대하듯 하세요. 늘 걱정도 많으시구요. 

사춘기때는 이런 부모님의 모습이 답답했는데, 지금은 참 많이 고맙더라구요. 한결같은 부모님의 모습이 든든하구요. 어른이라고 우겨대도 저는 여전히 애라는 걸 저 스스로도 알거든요. 어른인 척 보이는 모습에 지칠때면 부모님께선 늘 절 아이로 대하며 감싸안아주시죠. 따뜻한 둥지같아요.

얼룩커님의 자녀분들도 이런 자상한 모습에 많이 고마움을 느끼고 있을거에요. 좋은 부모님이신것 같아요. 늘 가족분들과 행복하시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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