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어린이도서관만들기 기록 - 8. 어린이도서관 모니터 어떻게 할까?

살구꽃
살구꽃 · 장면의 말들에 귀를 모아봅니다.
2024/03/30
   
2007년 5월 23일(수) 
   
​도서관모니터링 결과발표
알짬마을어린이도서관에서

'알짬'에 온 어린이들이 카드놀이를 하고 있다. 카드그림은 모두 동화 속에 나오는 주인공들. 아이들 뒤로 보이는 벽의 그림은 모두 초등학생아이들이 같이 그린 그림이다.
   

지난 금요일(5/18), 월요일(5/21), 화요일(5/22) 사흘동안 오후활동으로 반딧불터의 반디들은 모둠별로 도서관을 직접 찾아가 현장실습(모니터)을 하기로 했다. 반디들의 의견들을 정리하고 걸러서 ‘도서관 모니터지'가 작성되었다.


 전체 56개의 질문에 도서관이용방법, 운영비, 프로그램, 도서구입, 기타 등의 주제로 나눈 내용이었다. 사흘 동안 어느 도서관을 찾아갈 것인지 모둠별로 계획을 잡고, 한 모둠이 6개의 도서관을 찾아가는데 일반 공공도서관과 민간도서관, 지역아동센터문고, 어린이도서관 등 골고루 가게 되었다.
   

‘강아지똥' 모둠의 경우 첫날은 ‘알짬마을어린이도서관'을 찾았다. 중구 석교동 건물 2층에 자리 잡은 이곳은 대전지역 어린이도서관의 모범이라 할 수 있는 도서관이다. 우리는 모둠에서 한 사람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질문을 하게하고 각자 내용을 정리했다. 도서관 위치와 주변 환경, 내부시설과 디자인, 인건비를 제외한 한 달 운영비, 도서를 구입할 때 비용은 매월 얼마나 쓸 수 있는 여건인지 등을 물으며 자원활동을 하는 엄마들의 고충과 보람을 들었다.
   
충남여고 근처에 있는 '대전학생교육문화원', 일반인과 학생, 어린이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다음날 찾아간 도서관은 중구 목동 충남여고 옆, ‘대전학생교육문화원' 어린이실이었다. 이곳은 교육청 소속으로  주변 환경이 깨끗하고 조용했다. 공공도서관이 월요일에 휴관하는 것과 달리 이곳은 화요일 휴관이었다.
서가에 꽂혀있는 어린이책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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