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또 보는 국보 중의 국보
2024/01/10
올해 2024년 갑진년(甲辰年)은 청룡의 해다. 우리 민족에서 용의 의미는 비와 물의 상징물이다. 농사의 필수요소인 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조상들은 용에게 비를 내려 달라고 빌거나 바다에 나가 물고기를 잡기 위해 풍어를 기원했다. 그만큼 용의 의미가 중요했고 특히 푸른 용인 ‘청룡’은 동양 신화에서는 신성한 존재이며 힘차고 진취적인 성향의 상징으로 전해지기도 한다.
청룡의 해, 국립부여박물관의 특별전시를 관람할 때마다 국보 중의 국보인 백제금동대향로를 보는 감상은 매번 또 다른 감탄으로 다가온다. 오는 2월 12일까지 특별전으로 열리는 <백제금동대향로 3.0 - 향을 사르다>에 간 것은 오늘로 두 번째다. 특별전이 열리기 이전엔 총 4전시실이 있는 곳의 2전시실에서 만났다. 특별전이 끝나면 어디에서 향로를 만날지는 모른다.
최근엔 박물관이 우리 일상생활에 매우 가까워졌다. 한 때는 모임의 행사차원에서 우르르 몰려가 전시된 유물들을 지루하게 감상했다면, 요즘엔 기관이나 가족단위 관련...
@클레이 곽
초등수학여행을 부여로 오셨군요. :) 낙화암이 내려다보이는 백화정에서 저도 갈래머리로 찍은 사진이 있었는데 찾아보니 없더라구요. 삼천궁녀는 상상으로 만들어진 ,,, 그만큼 많은 희생자가 있었다는 건데, 지금은 지역에서 내세울 수 있게 콘텐츠화 해 놓으니 그래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코스가 되었어요. 당시 경주와는 비교가 안 되었을 뷰였죠. :)
평일의 백마강은 그저 한적합니다. 3천궁녀가 낙화한? 어림없습니다. ^^;;
수학여행때 가서본 부여는 참 보잘것 없었습니다. 그저 의자왕이 거느렸다는 삼천궁녀가 떨어져 죽었다는 강물이 터무니 없이 얕아서 삼천명이 어떻게 죽었나 생각하게 하던 초등학교 때의 수학여행이었어요. 사찰들은 왜 그렇게 볼품없었덴지...다시 경주로 수학여행을 가서 보고서야.. 아!! 신라가 통일한 삼국시대였지...라고 깨달았어요. 한국사에서 백제의 옄사는 엄청난 푸대접을 받아왔습니다. 삼천궁녀를 거느리며 허랑방탕해서 나라를 망하게 했다는 의자왕의 이야기만 정사처럼 남아있습니다.백제를 다시 생각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의자왕과 삼천궁녀는 꼭 다시 확인해야할 역사라고 생각합니다.가서 직접눈으로 보면 삼천궁녀가 어떻게 죽을 수 있었나!!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담에.시간되시면 그 자리 사진도 한컷 부탁드립니다.
@살구꽃 ^^맞아용ㅎㅎ저는 대구에 서식하고 있어요ㅋㅋ
언젠가는 그래두 꼭 한번 가보려구요!! 덕분에 좋은기운 많이 받았어요~
@나철여
대구에서 부여는 너무 먼 반대길이네요. 용의 해라 하니 국보의 향로가 무척 의미있게 다가오더라구요. 모처럼 맑고 화창한 겨울날씨에 썬형님과 돌보시는 남편분의 쾌청한 건강을 기원합니다. :)
@목련화
목련화님도 대구에 계신 걸로 알고 있는데,,, 오시기엔 좀 멀죠. ㅜ
61.8cm의 길이에 아담한 크기로 볼수록 신비합니다. 청룡의 기운이 목련화님 가정에 닿기를 바라요. :)
@천세곡
체험있어요. 다양한 고대의 향 재료가 있고 흡입할 수 있는 소형기구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인공향수와는 다른 그윽한 향이 있고, 특별전의 전시제목도 '향을 사르다'이어서
천년이 넘은 그 시대에 향을 사르며 어떤 기원을 했을지 잠시 분위기에 젖어보고, 또
백제금동대향로를 마주할 때마다 제 소망을 고백하기도 합니다. 특별전이 끝나도 박물관은 무료이고 갈 때마다 향로를 만나는 기쁨이 있어서 저는 앞으로도 계속 갑니다. ^^
실제로 향을 체험하는 시간도 있나보네요! 향수 처돌이로서 향이 너무너무 궁금합니다.^^
와~너무 이쁘네요! 이쁘단 말로는 부족할만큼요. 뭔가 신비롭기도 하구요.역시 국보급은 다르네요^^ 올해도 청룡의 기운을 받아 화이팅 해야겠어요ㅎㅎ
국보급 보물을 보니 자부심 뿜뿜!!!
올해 갑진년에 용솟는 꽃님의글도 보물이네요~~~^&^
@나철여
대구에서 부여는 너무 먼 반대길이네요. 용의 해라 하니 국보의 향로가 무척 의미있게 다가오더라구요. 모처럼 맑고 화창한 겨울날씨에 썬형님과 돌보시는 남편분의 쾌청한 건강을 기원합니다. :)
@목련화
목련화님도 대구에 계신 걸로 알고 있는데,,, 오시기엔 좀 멀죠. ㅜ
61.8cm의 길이에 아담한 크기로 볼수록 신비합니다. 청룡의 기운이 목련화님 가정에 닿기를 바라요. :)
@천세곡
체험있어요. 다양한 고대의 향 재료가 있고 흡입할 수 있는 소형기구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인공향수와는 다른 그윽한 향이 있고, 특별전의 전시제목도 '향을 사르다'이어서
천년이 넘은 그 시대에 향을 사르며 어떤 기원을 했을지 잠시 분위기에 젖어보고, 또
백제금동대향로를 마주할 때마다 제 소망을 고백하기도 합니다. 특별전이 끝나도 박물관은 무료이고 갈 때마다 향로를 만나는 기쁨이 있어서 저는 앞으로도 계속 갑니다. ^^
와~너무 이쁘네요! 이쁘단 말로는 부족할만큼요. 뭔가 신비롭기도 하구요.역시 국보급은 다르네요^^ 올해도 청룡의 기운을 받아 화이팅 해야겠어요ㅎㅎ
국보급 보물을 보니 자부심 뿜뿜!!!
올해 갑진년에 용솟는 꽃님의글도 보물이네요~~~^&^
수학여행때 가서본 부여는 참 보잘것 없었습니다. 그저 의자왕이 거느렸다는 삼천궁녀가 떨어져 죽었다는 강물이 터무니 없이 얕아서 삼천명이 어떻게 죽었나 생각하게 하던 초등학교 때의 수학여행이었어요. 사찰들은 왜 그렇게 볼품없었덴지...다시 경주로 수학여행을 가서 보고서야.. 아!! 신라가 통일한 삼국시대였지...라고 깨달았어요. 한국사에서 백제의 옄사는 엄청난 푸대접을 받아왔습니다. 삼천궁녀를 거느리며 허랑방탕해서 나라를 망하게 했다는 의자왕의 이야기만 정사처럼 남아있습니다.백제를 다시 생각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의자왕과 삼천궁녀는 꼭 다시 확인해야할 역사라고 생각합니다.가서 직접눈으로 보면 삼천궁녀가 어떻게 죽을 수 있었나!!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담에.시간되시면 그 자리 사진도 한컷 부탁드립니다.
@살구꽃 ^^맞아용ㅎㅎ저는 대구에 서식하고 있어요ㅋㅋ
언젠가는 그래두 꼭 한번 가보려구요!! 덕분에 좋은기운 많이 받았어요~
실제로 향을 체험하는 시간도 있나보네요! 향수 처돌이로서 향이 너무너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