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감사 또 감사

리사
리사 · 매순간 긍정의 힘으로 ❤
2023/08/21
읽었던 좋은글 공유합니다. 
-------------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주의 한센병화자 재활원의 원장 이야기입니다. 인도에서 20년, 미국에서 30년, 50년을 한센병 치료를 위해 헌신한 분입니다. 그가 출장차 미국을 떠나 영국에 도착하여 여러 지방에서 업무를 본 뒤에 기차를 타고 여러 시간을 여행해서 런던에 도착했습니다. 

그날밤, 그가 호텔에서 옷을 갈아입고 양말 한짝을 벗는 중에 갑자기 발 뒤꿈치에 아무런 감각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한센병의 권위자인 그이기에 이 일은 그냥 넘길만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인도에서 수많은 한센병 환자들을 시술했고, 피고름을 만지면서 치료해 본 경험이 많은 그는 순간적으로 의심이 갔습니다. 

기계적으로 일어나서 날카로운 핀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복숭아뼈 아래부분을 찔러 보았습니다. 아무런 감각이 없었습니다. 그는 핀을 한번 더 깊이 찔러 보았습니다. 찔린 부분에서 피가 나오는데도 감각이 없었습니다.  한센병에 감염된것이 틀림...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오늘도 많은 좋은 분들의 좋은 글들을 읽으면서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386
팔로워 254
팔로잉 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