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으로만 보던.. 수해현장 왔습니다.
2023/07/27
충남 청양군 금강이 범람해 벼, 메론, 버섯등 모든 작물과 비닐하우스를 못쓰게 만들었다. 항상 뉴스로만 소식을 접하고 어떻하냐.. 농민들 피해가 심하겠다 생각만 했는데. 현장을 와서보니 이건 거의 전쟁이 일어난 후
모습 같아 보였다. 적십자 봉사단 300명과 군인, 민간 봉사단체가 힘을 쓰는데 한없이 부족하고 복구의 길이 멀기만하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보험이 안되 대출을 받아 작물을 키우신 분들은 빚만 떠안은 상태로 다시 대출을 받아 농사를 지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기부모금도하고 단체의 도움도 받으시겠지만 이번 집중호우에 의한 피해가 전국적이다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