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쵸. 정말 마음같아선 어느정도까지는 열심히 일해서 그 이후엔 그동안 일하느라 아이들 키우느라 하지 못했던것들 하나씩하나씩 버킷리스트를 만들어 놓고선 해보는게 인생 후반의 낙이라면 낙일텐데 말이죠. 하지만, 현실은 우리가 마음먹은데로 되도록 놔두질 않는거 같네요. 나 자신의 건강이 문제가 생길 수도 있고 주변문제 혹은 우리들 전체를 힘들게 했던 코로나사태등 참 만만치가 않은 세상살이네요. 그래도 끝은 있지 않을까해요. 대신 내가 먼저 끝나면 안되니 늘 자신을 잘 지켜내셨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