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과 문과생을 위한 수학교실 3기] 직문수 첫 시간 마친 소회

이 글은 수학의 즐거움, Enjoying Math (이하 수즐) 채널에서 맴버십 회원들이 커뮤니케이션을 나누는 슬랙 채널에 작성된 글들이 3개월 기간 이후에 일괄 사라지는 점으로 인해 백업 목적과 이후에 유익함이 있을 내용들을 정리해두는 것입니다. 이름은 당사자만 본인을 알아볼 수 있도록 정리하였습니다.

직문수 삼기 시작하게 되었고, 이것을 할 때마다 고민합니다. 한 번 시작하면 장난이 아닌 일이어서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사는 동안 수학자를 만나는 일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저는 수학자입니다. 정말로 수학 연구로 밥을 벌고 살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런 삶을 살기를 원하는 사람이에요. 좀 자기 자신에게 물어보면서 시작하고 싶어요. 왜 지금 이걸 하려고 하나요? 직문수를 왜 진행하려고 하는지에 대해 여러 이유를 붙일 수 있겠지만, 수학자로서 수학을 알아가며 살아가는게 정말로 좋기 때문입니다. 수학자로서 직문수를 하려는 목적은 많은 사람들이 수학을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고, 새로운 수학자가 나올 수도 있고, 이것이 새로운 경력을 향한 토대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우선 각자 소개를 한 번 하고 시작하려고 합니다. 각자 소개를 듣기 전에, 방향성을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비록 이메일로 받으셨겠지만, 직문수는 두 가지 부분으로 구성됩니다. 격주로 함께하는 수학 교실이 있고, 수학 교실에서는 이전 직문수 16번과 17번에서 다뤘던 주제들을 격주로 다시 다룰 예정입니다. 또한, 동일한 시간대에 팟캐스트 세션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팟캐스트는 '수학의 즐거움 채널'에서 진행되는 박진섭 선생님, 허윤희 선생님, 강성훈 선생님과 직문수에 티에이로 조인하신 서무권 선생님, 이재황 선생님 등 다섯 분이 주축이 되어 진행될 예정이며, 기본적으로 청취자들도 발언할 기회를 갖게 됩니다. 우리는 소소한 대화를 나누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의 생각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갖을 예정입니다. 이는 각자의 생각을 공유하고 토론할 수 있는 시간으로, Slack 채널을 통해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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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수학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일을 업으로 살고 있습니다. 아기 아빠 입니다. 유튜브 '수학의 즐거움, Enjoying Math'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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