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교수의 자질

빅맥쎄트
빅맥쎄트 · 대부분의 사람은 마음먹은만큼 행복하다
2022/09/22
대학은 우리나라 최상위 교육기관이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그래도 대학은 나와야지" 라며 어떻게든 대학졸업장 하나씩은 갖고 있는 사람이 많았다. 하지만 과거에 비해 취업의 어려움과 공무원 열풍, 창업에 대한 관심 등으로 대학 진학률이 떨어지고 있으며 입학 이후 자퇴를 하는 학생들도 늘어나고 있다.

한 기사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올해 8월까지 최근 10년간 서울대 자퇴생의 총 수는 1,990 명에 이른다고 한다. 1년에 약 200명, 이틀에 한 명꼴로 자퇴를 하고 있는 것이다. 자타공인 대한민국 NO.1 대학인 서울대가 이러한데, 지방 대학들은 향후 유지 자체가 힘든 곳이 많을 것이다.

초/중/고등학교 교과과정이 어느 정도 통제된 형태라면, 대학은 자율적이고 다양한 교육 형태를 갖고 있다. 대학의 역할은 단순히 지식의 습득 뿐만 아니라 인성, 사회성, 국제화 교육,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 사회로 투입되기 전 기본적으로 익혀야 할 다양한 것들을 심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가르침의 중심에는 교수가 있다. 전공과목의 내용과 더불어 질문과 토론, 여러가지 대화를 통해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크고 작은 영향들을 끼치게 된다. 

그런데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의원이 전국 28개교 국립대학으로부터 제출받은 '교직원 범죄수사 개시 통보현황' 에 따르면 총 639건 범죄가 발생하였다 (2017년~2022년 8월 기준). 대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하기 전 이들을 바르게 교육하고 이끌어 줄 교수들은 지성과 인성을 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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