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15
미혜님 글은 참 깊이가 있어서 제가 좋아하는 거 알지요?
:D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아마도...
그냥 책을 많이 읽어서 이기 보다는...
아마도 미혜님이 살아오면서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인생의 중간 중간에
인간의 고뇌와 인간 내면의 양면성에 대한 고찰을 맛보아서 가 아닐까...
감히 생각합니다.
오늘은 제가 사실, 새로운 일을 하나 더 벌여 놓아서...
힘들고 고된 하루 였습니다.
그래서 몸살약을 하나 먹고 이렇게 또 얼룩소에 들렀습니다.
그와중에 너무 너무 반가운 미혜님 글이 보여서 나도모르게 손이 이끌여
미혜님 공간으로 들어왔습니다.
헤르만헤세 작가는 저도 개인적으로 애정하는 작가들 중에 한명이지요.
그래서 오늘 만큼은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같은 마음을 잠시...
공유해볼까 합니다.
제가 항상 비몽사몽 힘든 몸을 이끌고 이시간에 이러고 있는 것은...
저는 이런 시간이 나에게는 오히려 하루의 고된 삶을 씻어주는 시간이라서 입니다.
'차라리 누워서 한시간이라도 더 잠을 청하지' 하는 분들도 분명 계실거에요.
그건 신경안씁니다...난 이시간이 너무 너무 좋고 다음날 내가 살아 갈수 있는
에너지 충전 시간이니까요^^
#스토리글장
( 내 서랍 속 생각들을 담다:)
#스토리가있는장터
(너와 나의 이야기를 담다:)
#42가지마음의색깔1
(감정표현하는법을배워요)
이야기들이 작은 위로가 될 수 있는
따뜻하고 진솔한 글을 적고 싶습니다.
#story
저도 조금 일찍 사진을 찍어 볼걸 했네요 ㅜ.ㅜ
이렇게 까지 심각해질 줄이야
ㅡ.ㅡ;;
기침하는 여인들에서 얼른 벗어나자고요!!ㅜㅜ
아들도 잔기침이 심해서 어제 같이 엑스레이 찍었는데 폐는 괜찮다고 하네요.
기침 2주이상 지속되면 폐 사진 찍어보라네요?!!
기침이 멎는 날까지 화이팅 합시당.....ㅜㅜ
3일분 약 타왔어요~ㅡ.ㅡ
그저 웃습니닷ㅜㅡㅠ
그런데. 통증까지 있으신게 맘에 남네요ㅜ
말만하면 기침이나니 넘 불편해요.
그냥 헤세를 좋아하는 여기까지 기분 좋은 공통점.
흐흐흐흐흐 ♡-♡
어여어여 마지막 균까지 박멸되길요ㅜ
잔 기침이 사라졌다가 저는 다시 시작되었어요...
말 그대로 잔 균이 남아서 최악의 발악을 하는 거 같네요.
동지 애가 느껴지기는 하는데...
기분 좋은 동지 애는 아닌 듯 ㅠ.ㅠ
'기침 하는 여인들' 뭔가 있어 보이기는 하네요
ㅡ.ㅡ;;
우왕. 헤세를 좋아하는 기침하는 여인들
먼가 멋진 공통점 같다고 생각해봅니다.
푸하하하하하하 ♡-♡
스토리님의 추억과 책 이야기가 구름 한점 없는 가을 하늘처럼 잔잔하게 들려옵니다.
저도 데미안 좋아해요^_^
가지고 있던 책이 너무 낡아 작년에 소장판으로 표지가 아주 예쁜 걸로 하나 구입했는데 뿌듯하더라고요. ㅎㅎ
헤세가 데미안을 썼을 때가 제 나이인 마흔두살이었다고 알고 있어요. ^^
미혜님과 저 스토리님의 공통점이 있네요!! ㅎ
헤세를 좋아하는 기침하는 여자들 🤣🤣🤣
다들 몸 챙기고 아프지 말자고요^_^
푸하하하하하하
땅콩 땅콩 🍓 망취 하하하하하하하
저도 넘 감동한 답글에ㅜㅡㅠ
오늘 몽글한 맘으로 잘 것 같아요.
감사해요 ^^
푹즁세용.
땅콩 베뤼 망치~~~♡♡
땅콩 땅콩 베리 ~ 망취...콩콩 ㅋㅋ
항상 너그러운 미혜님...
오늘도 좋은 말만 해주시네요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것은 참 감사한 일인 거 같아요.
덕분에 오늘은 몸이 아프지만...
편안하게 잘 수 있을 듯 합니당
ㅎㅎ
스토리님.
얼마전 오프라인 사업을 조금하게 시작하셨다더니 역시나 체력이 좀 약해보이시더니 요즘 많이 피곤하시죠?
그럼에도 이렇게 긴 답글로..
이렇게 소중한 추억들을 꺼내서 보여주시니 전 참 행복합니다.
스토리님 글을 보면 왠지 많은 것을 아우르셨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그것이 참 책을 많이 읽으셨구나 느껴서 였어요. 역시나 제 느낌이 맞으시군요.
언니분도 참 대단하고 멋지시네요. 저는 1남 3녀중 셋째지만 언니들이 방황을 심하게하고 그 여파와 여러 이유로 어머니는 자주 목숨을 버리려고 했어요. 그 순간마다 제가 찾아서 말렸고.. 그러다보니 초등 3학년 때부터 제가 엄마를 지켜야한다는 책임감? 의무감 같은 게 있었어요.
자연스럽게 제가 맏이처럼 행동했고, 스토리님 언니 분처럼 가난한 집이라 언니가 졸업도 못하고 저질러 놓은 학자금 대출, 그리고 부모님 걱정으로 빨리 스스로 독립하여 경제활동을 해서 부모님께 보탬이 되어 드리고 싶었어요. 그래서 고3초 부터 사회생활을 했었어요.
어릴 때부터 여러 충격적인 일로 우울증이 심했지만 그게 우울증인지도 잘 몰랐던 거 같아요. 이미 심해졌을 땐 3층 집에서 뛰어 내리고 싶었고 그때 심각한 걸 알았어요.
저도 헤르만헤세 작가를 좋아해요. 뭔가 저랑 겪은 것들이 비슷하고 그래서 이 작가분 글은 마음에 와닿는 깊이가 제겐 틀리더랍니다.
상세히 얘기하자면 길고도 복잡하지만. 스토리님의 이야기를 들려주신 감사함의 답으로 조금 제 이야기도 풀어 놓았네요.
전 사실 돈 벌고 독립하고, 부모님, 가족 걱정으로만 살아서 책이 좋은지 넘 늦게 알아서 책도 많이 못 읽었답니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좋은 언니의 좋은 영향을 받고 좋은 책들을 양식 삼아 성장하신 스토리님 참 부러워요^^
좋은 책을 많이 읽으신 게 점점 더 빛을 발하네용^^
헤세 작가를 좋아하시다니.
어떤 성품인지 조금은 가늠이 갑니다.
그래서 스토리님이 자꾸 좋고 끌렸군요.
늘 감사해요.
오늘 온 몸을 주므르는 편안한 잠에 드시고
내일은 쌩쌩 날아다니시며 새론 일 즐겁게 준비하시길요^^♡
잘 쥼세영♡♡♡♡♡
((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
열 살 소년이 스무 살 청년이되기까지의 고독하고 힘든 성장 과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이 명언 저도 넘 좋아합니다. ♡-♡
푸하하하하하하
땅콩 땅콩 🍓 망취 하하하하하하하
저도 넘 감동한 답글에ㅜㅡㅠ
오늘 몽글한 맘으로 잘 것 같아요.
감사해요 ^^
푹즁세용.
땅콩 베뤼 망치~~~♡♡
땅콩 땅콩 베리 ~ 망취...콩콩 ㅋㅋ
항상 너그러운 미혜님...
오늘도 좋은 말만 해주시네요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것은 참 감사한 일인 거 같아요.
덕분에 오늘은 몸이 아프지만...
편안하게 잘 수 있을 듯 합니당
ㅎㅎ
스토리님.
얼마전 오프라인 사업을 조금하게 시작하셨다더니 역시나 체력이 좀 약해보이시더니 요즘 많이 피곤하시죠?
그럼에도 이렇게 긴 답글로..
이렇게 소중한 추억들을 꺼내서 보여주시니 전 참 행복합니다.
스토리님 글을 보면 왠지 많은 것을 아우르셨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그것이 참 책을 많이 읽으셨구나 느껴서 였어요. 역시나 제 느낌이 맞으시군요.
언니분도 참 대단하고 멋지시네요. 저는 1남 3녀중 셋째지만 언니들이 방황을 심하게하고 그 여파와 여러 이유로 어머니는 자주 목숨을 버리려고 했어요. 그 순간마다 제가 찾아서 말렸고.. 그러다보니 초등 3학년 때부터 제가 엄마를 지켜야한다는 책임감? 의무감 같은 게 있었어요.
자연스럽게 제가 맏이처럼 행동했고, 스토리님 언니 분처럼 가난한 집이라 언니가 졸업도 못하고 저질러 놓은 학자금 대출, 그리고 부모님 걱정으로 빨리 스스로 독립하여 경제활동을 해서 부모님께 보탬이 되어 드리고 싶었어요. 그래서 고3초 부터 사회생활을 했었어요.
어릴 때부터 여러 충격적인 일로 우울증이 심했지만 그게 우울증인지도 잘 몰랐던 거 같아요. 이미 심해졌을 땐 3층 집에서 뛰어 내리고 싶었고 그때 심각한 걸 알았어요.
저도 헤르만헤세 작가를 좋아해요. 뭔가 저랑 겪은 것들이 비슷하고 그래서 이 작가분 글은 마음에 와닿는 깊이가 제겐 틀리더랍니다.
상세히 얘기하자면 길고도 복잡하지만. 스토리님의 이야기를 들려주신 감사함의 답으로 조금 제 이야기도 풀어 놓았네요.
전 사실 돈 벌고 독립하고, 부모님, 가족 걱정으로만 살아서 책이 좋은지 넘 늦게 알아서 책도 많이 못 읽었답니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좋은 언니의 좋은 영향을 받고 좋은 책들을 양식 삼아 성장하신 스토리님 참 부러워요^^
좋은 책을 많이 읽으신 게 점점 더 빛을 발하네용^^
헤세 작가를 좋아하시다니.
어떤 성품인지 조금은 가늠이 갑니다.
그래서 스토리님이 자꾸 좋고 끌렸군요.
늘 감사해요.
오늘 온 몸을 주므르는 편안한 잠에 드시고
내일은 쌩쌩 날아다니시며 새론 일 즐겁게 준비하시길요^^♡
잘 쥼세영♡♡♡♡♡
((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
열 살 소년이 스무 살 청년이되기까지의 고독하고 힘든 성장 과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이 명언 저도 넘 좋아합니다. ♡-♡
스토리님의 추억과 책 이야기가 구름 한점 없는 가을 하늘처럼 잔잔하게 들려옵니다.
저도 데미안 좋아해요^_^
가지고 있던 책이 너무 낡아 작년에 소장판으로 표지가 아주 예쁜 걸로 하나 구입했는데 뿌듯하더라고요. ㅎㅎ
헤세가 데미안을 썼을 때가 제 나이인 마흔두살이었다고 알고 있어요. ^^
미혜님과 저 스토리님의 공통점이 있네요!! ㅎ
헤세를 좋아하는 기침하는 여자들 🤣🤣🤣
다들 몸 챙기고 아프지 말자고요^_^
그저 웃습니닷ㅜㅡㅠ
그런데. 통증까지 있으신게 맘에 남네요ㅜ
말만하면 기침이나니 넘 불편해요.
그냥 헤세를 좋아하는 여기까지 기분 좋은 공통점.
흐흐흐흐흐 ♡-♡
어여어여 마지막 균까지 박멸되길요ㅜ
잔 기침이 사라졌다가 저는 다시 시작되었어요...
말 그대로 잔 균이 남아서 최악의 발악을 하는 거 같네요.
동지 애가 느껴지기는 하는데...
기분 좋은 동지 애는 아닌 듯 ㅠ.ㅠ
'기침 하는 여인들' 뭔가 있어 보이기는 하네요
ㅡ.ㅡ;;
우왕. 헤세를 좋아하는 기침하는 여인들
먼가 멋진 공통점 같다고 생각해봅니다.
푸하하하하하하 ♡-♡
저도 조금 일찍 사진을 찍어 볼걸 했네요 ㅜ.ㅜ
이렇게 까지 심각해질 줄이야
ㅡ.ㅡ;;
기침하는 여인들에서 얼른 벗어나자고요!!ㅜㅜ
아들도 잔기침이 심해서 어제 같이 엑스레이 찍었는데 폐는 괜찮다고 하네요.
기침 2주이상 지속되면 폐 사진 찍어보라네요?!!
기침이 멎는 날까지 화이팅 합시당.....ㅜㅜ
3일분 약 타왔어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