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지킴이 경찰은 왜 ‘견찰’이 되었나

사라비
사라비 · 세아이의 엄마 그리고 댄서
2021/12/04
나의 어린시절 남자아이들의 장래희망중 단연 으뜸은 ‘경찰’이었다.
너도나도 경찰이 되기를 꿈꿨고 그 이유는 다양했지만 사람들을 지켜주는 영웅, 약한사람들을 보호해주는 히어로라 믿었기에 그 시절 남자아이들 열에 아홉은 경찰이 되어 악당들을 잡는게 꿈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짭새’. ‘견찰’. 모두 경찰을 비하하며 가리키는 말이다.
경찰은 무능하고, 시민의 편에서 싸우는 사람이 아닌 자신의 이익을 위해 싸우는 사람이 되었다.
지금 사람들의 인식 속 경찰은 그저 ‘공무원’이다.

누구나 자신의 행복을 추구할 가치가 있다.
남보다 자신을 먼저 생각한다고 비난 할 수 없다는 말이다.
하지만 경찰은 달라야 하는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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