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함께 알아가는 친구, 알벗입니다.

오늘은 시사인의 "왜 지금 사람들은 미술품 시장에 주목하는가"라는 기사를 가져왔어요. 기사는 "최근 미술품 시장은 역대 최고 수준의 호황"이라며, 그 호황의 원인을 두 가지로 분석합니다.

미술품 시장 호황의 원인 두 가지

1) 홍콩 미술품 시장의 몰락으로 인한 대체 효과
한국의 미술품 경매 시장이 호황을 맞은 것은 기존 아시아권에서 큰 입지를 차지하고 있던 홍콩 시장이 최근 몇년간 중국 당국과 시민들간의 갈등으로 인해 침체되었기 때문이라고 해요. 자연히 한국의 미술품 시장에 관심이 쏠린 것이라고.

2) 미술 시장을 부상시킨 것은 MZ세대 덕
다른 한편 투자의 대상으로 미술품이 한국 사회에서 부상하게 된 것은 MZ세대가 관심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해요. 기존에 미술품 경매 시장은 상당히 폐쇄적인 부자들만의 세계였다면, 미술품 분할 소유 플랫폼의 등장, 젊은 MZ세대 부자들의 미술품에 대한 관심, 신인 작가를 발굴/투자 하고자 하는 MZ세대의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해 미술품 시장이 일반에 훨씬 더 잘 알려지게 된 것이라는 것이죠.

미술품 투자의 동인이 정말 경제적 이득일까

이 기사에서 아쉬운 것은, 새롭게 시장에 진입한 MZ세대의 동인이 경제적이라고 협소하게 해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기사 전반에 깔려있는 이 가정이 저는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투자 대상으로 미술품은 그렇게 매력적이지 않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