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후에야 소중함을 깨닫는 어리석음
2022/03/27
며칠전 밥솥이 고장나고 보일러도 같이 고장이 날뻔해서 가슴을 쓸어내렸던 적이 있다
늘 당연하게 거기 있어야하고 당연히 제몫을 해줄거라 여겼던 하찮은 것들이 사라지면 불편하고 어쩔땐 멘탈이 흔들릴만한 충격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나는 어릴적 엄마가 돌아가셨다
나에게 가장 소중한사람을 일찍 여의서 그런지 나는 있을때 잘해야한다는 생각이 남들보다 좀 일찍 뇌리에 심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망각의 인간인지라 그후에도 잃고나서 후회한것들이 수도 없이 많다
지금은 80이 다 되어가시는 아버지..
아직도 나는 아버지께 사랑한다는 말도 못하는 무뚝뚝한 경상도 딸래미인데다가 그외에도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가끔 모질게 비수를 꽂는 아직 완성되지 않은 인간이다
가끔씩 이렇게 꼭 챙겨야하는 마음이 상기되는 날이 오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
늘 당연하게 거기 있어야하고 당연히 제몫을 해줄거라 여겼던 하찮은 것들이 사라지면 불편하고 어쩔땐 멘탈이 흔들릴만한 충격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나는 어릴적 엄마가 돌아가셨다
나에게 가장 소중한사람을 일찍 여의서 그런지 나는 있을때 잘해야한다는 생각이 남들보다 좀 일찍 뇌리에 심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망각의 인간인지라 그후에도 잃고나서 후회한것들이 수도 없이 많다
지금은 80이 다 되어가시는 아버지..
아직도 나는 아버지께 사랑한다는 말도 못하는 무뚝뚝한 경상도 딸래미인데다가 그외에도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가끔 모질게 비수를 꽂는 아직 완성되지 않은 인간이다
가끔씩 이렇게 꼭 챙겨야하는 마음이 상기되는 날이 오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