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MDA와 같은 거대 파운데이션 모델이 보여주는 성능을 보면, 확실히 신경망 모델이 다양한 정보를 언어 또는 그림과 같이 인간이 사용하는 방법을 통해 입출력 할 수 있는 단계까지는 이르렀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람과 말과 그림 등으로 소통이 가능하니, 다양한 분야에서 기능을 보조 할 수 있는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 지금 당장은 '예약' 정도를 주요 기능으로 선보이지만, 구글의 설명처럼 앞으로는 정보를 검색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완전히 바꿔 놓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감정은 글쎄요.. 조금 몽상에 가깝지만, 질문하는 법을 학습한다면 꽤 섬뜩한 상황이 연출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람이 학습할 수 있는 이유는 모르는 것을 알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지금처럼 아는 것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모르는 것을 질문하고 이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인공지능이 등장한다면 이 존재를 보는 시선이 크게 변화하지 않을까 싶어요. 질문에서 더 나아가면, 추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