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럽맘
투럽맘 · 전업주부의 디지털노마드세상을 꿈꾸며
2021/10/07
지금의 초등학생을 키우는 엄마로써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또한 저도 학창시절 많이 고민하고 좌절해오던 이야기이기도하구요..

20~30대가 지나고 보니 그때의 고민이
"뭣이 중한디~"
란 생각이 절로 들만큼 긴 인생에서 아주 티끌같은 고민이었지만 그 당시엔 그 고민이 전부였던거같아요.

그런 과정을 거쳐오면서 내 아이만큼은 학창시절을 즐겁고 빛나게 만들어주고 싶은데
막상 사회생활을 경험해보고 아이의 엄마가 되고보니 왜 공부의 때가 있는지 사회가 그렇게 흘러가는지 현실에서 적나라하게 느끼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알면서도 아이에게 평균의 공부를 약간은 강요하면서 부모의 역할을 하고 있는거 같아요..

확고한 자신의 주관과 행동을 하는 아이라면 저도 믿고 그 아이가 원하는대로 10대 시절을 보낼 수 있게 하고싶은데 꿈이 아직...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전업주부로 지내며 아이들을 키운지 10년이 지나고 어느덧 사회와 가정에서 나란 무엇일까 고민하게 되었어요. 얼룩소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했음 좋겠어요.
494
팔로워 465
팔로잉 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