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아르바이트로 번 돈이기에 너무나도 값지고 아깝고 뿌듯할 것 같아요
저도 내 힘으로 처음 번 돈은 엄마 아버지 조금씩 나눠드리고 쓰지도 못하고 책 사이에 몇 년을 끼워놓았던 기억이 있어요
나중에 보니 부모님께서도 아까워서 쓰지 못하시고 봉투째 보관하셨더라구요
처음의 기억이란 그런것 같습니다
사람도 부족하고 처음해보는 일이라 어려웠을텐데 정말 자랑스럽고 대견하시겠어요
본인도 얼마나 뿌듯할까요^^
비록 사회물정에 밝지 못해 손해보는 일이 생기더라도 그러면서 단단해지는 것 아니겠나요~
세상에서 제일 값지고 귀하고 맛있는 치킨 영원히 잊지 못하겠네요
이제 사회에 한 발 내딛어서 제 밥그릇 찾는 연습하는 과정이니 앞으로 힘들고 억울한 일도 많겠지만
자녀분께서 노동의 신성함을 알고 제 몫을 단단히 해 나가는 사회의 일원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