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노력에 좋은 결과가 있기를

미미패밀리
미미패밀리 · 한 아이의 아빠이자 고양이 형아입니다
2022/11/15
이제 정말 수능날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결전의 날 11월 17일.
학생들에게는 이 날이 자신의 인생이 걸린 날이라 생각할 수 있을만큼 매우 중요한 날입니다.
어른들은 학생들에게 공부가 전부가 아니라며 부담갖지말고 평소해오던대로 침착하게 시험을 치르라 위안을 주지만 당사자들에게는 침착함을 유지하기란 쉬운 일은 아닐겁니다.
수능을 잘 보고 좋은 대학을 가지않더라도 좋은 회사에 취직하고 자신의 적성을 살려 창업을 하면서 성공한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들도 볼 수 있지만, 우리 사회는 아직까지 그저 평범하게만 살기위해서라도 대학 졸업장과 네임벨류는 기본으로 인식되고 있기때문입니다.

수능 시험 전날이 되면 수험생들은 시험장에 가기전부터 초긴장 상태에 들어갑니다. 식단조절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늦잠을 자지않기위해 알람을 맞추고 엄마에게 부탁해 혹시모를 늦잠에 대한 대비를 하고 준비물을 챙깁니다.
이런 철저한 준비 속에서도 시험 당일이 되면 불상사는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늦잠을 자고 교통사고로 인해 차가 막히고 시험을 보다 코피를 쏟고 배가 아프고..
외부적 요인과 극도의 긴장감은 몸의 신체리듬을 변화시켜 침착함과 평정심을 유지해야할 학생들의 멘탈을 흔들어놓습니다.

2004년 수능 치르던 날
그 날도 역시나 매우 추운 날이었습니다. 전 고등학교 시절 갑자기 생긴 “시험때만 되면 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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