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망 하다

똑순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3/09/21

아침부터 숨만 쉬고 일을 했습니다.

그 이유는 운동을 가기 위해서 최선을 다 했어요,중간에 커피 한잔도 안 마시고.

하루종일 바삐 움직여서 오후 6시 40분에 일은 끝냈고 빠른 걸음으로 집으로 걸어 오는데 머리위로 뭔가가 똑 떨어집니다.
새똥인가~ 설마~ 손으로 머리를 조심스럽게 만졌더니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한발자국 더 걷는데 또 머리로 똑 하고 떨어지네요.
어라~ 뭐지 하면서 땅을보니 비가 내리기 시작 합니다.

오늘 비가 온다는 예보도 없었는데 이게 무슨 일일까요.하루종일 고생한 보람도 없이 이렇게 허망 ( 어이없고 허무함 )할수가...

오늘 목표가 아무리 일이 많아도 운동을 갈수 있는 시간에 일을 끝내보자 였는데.
저녁 7시에 시작하는 운동인데요.
6시 40분에 비가 오니 실외에서 하는 운동이라 비가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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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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