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서 글을 적다 보면 숫자를 붙여서 글을 적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의외로 이런 글에 공감을 많이 해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이 곳에도 편안한 마음으로 글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종종 '뼈때리는 글'로 유명세(?)를 떨쳤지만, 사실은 타인을 향한 글보다 스스로를 향한 글이 더 많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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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끔씩 필요할 때만 연락해 오는 사람들이 있다. 그래 백번 양보해서 얼마나 급한지 알겠어. 그런데 그래도 내가 널 도와줄 일은 없어. 평소에 좀 잘하지 그랬어 ㅎㅎ 관심 없으니까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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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고학력이나 똑똑한 사람들이 착각을 하는 일 중 한가지가 있다. 내가 아는걸 세상 사람들이 다 알거라는 생각. 굉장히 위험한 생각이다. 같이 일을 하기 위해 모인 사람이라면 모를까. 대중들이 으레 알고 있을거라 생각하는 일, 실제로 대중은 모르는 경우가 더 많다. 내가 사는 세상이 세상의 전부가 아니다. 대중을 위한 지식이나 설명법이 필요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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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반대의 경우도 종종 있다. 내가 아는걸 나만 알거라는 착각 역시 위험하다. 기막힌 아이디어가 생각났는데 그게 아직 세상에 없다면 잘 생각해 보아야 한다. 왜 그게 세상에 아직도 존재하지 않는지. 세상사람들은 모두 천재는 아니어도 모두 바보는 아니다. 없는 것엔 이유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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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가끔씩 그런 생각을 한다. 내 글이 하루에 읽히는 수는 대략 1000-10000회 정도인데, 이 중에서 딱 1%만 더 고차원적인 지식을 쌓기 위해 비용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