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17
오늘은 이곳도 날씨가 많이 추워졌다. 점심은 오랜 시간 이곳에 계시다가 작년에 한국으로 들어가신 분이 잠깐 일 보러 나오셔서 함께 식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곳에서 오래 살다보니 한국에 들어가서 적응하는 시간이 많이 힘들다고 한다.
점심을 먹고 또 다른 약속이 있어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데 무심결에 저 앞자리에 앉으신 나이드신 두 여자분이 하는 이야기 소리가 들린다.
"나 노인대학 다니고 싶은데 노인대학에 금년부터는 70세 이상부터는 안 받는다고 하더라고~자네는 나이가 어떻게 되지?"
"나 62살이요."
"아이고, 엄청 젊었네! 그 나이면 뭐든 다 하겠어!"
62세 나이를 엄청 젊었다고 하는 이야기에 머리를 두들겨 맞은 기분이다. 50대 중반에 접어 들면서 쌩쌩하던 몸이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하니 혼자서...
점심을 먹고 또 다른 약속이 있어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데 무심결에 저 앞자리에 앉으신 나이드신 두 여자분이 하는 이야기 소리가 들린다.
"나 노인대학 다니고 싶은데 노인대학에 금년부터는 70세 이상부터는 안 받는다고 하더라고~자네는 나이가 어떻게 되지?"
"나 62살이요."
"아이고, 엄청 젊었네! 그 나이면 뭐든 다 하겠어!"
62세 나이를 엄청 젊었다고 하는 이야기에 머리를 두들겨 맞은 기분이다. 50대 중반에 접어 들면서 쌩쌩하던 몸이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하니 혼자서...
이 세상 누구든 오늘이 살아온 날의 가장 나이든 날이고, 살아갈 날의 가장 젊은 날이라고 하더라구요. 아무튼 건강해야 겠습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