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활 양립, 남성중심의 조직문화가 문제!

김태환
김태환 · 하고 싶은 거 하고 싶습니다
2021/10/18

김민준 님의 글, "일 가정 양립, 어디까지 왔니? (feat. 지원금이 문제가 아니다)""일 가정 양립 어디까지 왔니? 에 대한 보론 (feat. 장애인 의무고용)" 에서 말씀하신 대로, 육아휴직/출산휴가의 사용률을 높이고 복직 시 당하는 불이익을 줄이기 위해서 관련 실태조사 재정비, 제도적 뒷받침 등이 필요하겠습니다.

  저는 조금 다른 관점에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여성이 직장에서 고초를 겪는 데에는 남성중심 조직문화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여성의 일생활 균형은 구직 과정부터 난항을 겪습니다. 결혼과 출산 여부는 직무능력 평가와 무관한데도 채용 면접에서 결혼, 출산, 육아 관련 질문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많이 향합니다.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결혼/출산 여부와 계획 등과 관련된 질문은 여성의 58.6%, 남성의 27.7%, 결혼/출산 이후에도 회사를 계속 다닐지에 대한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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