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부지(節不知)

클레이 곽 ·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소망하는 사람
2023/01/27
며칠째  추운 날씨를 핑게로 이불속에서 꼼지락 거리다가
약을 제시간에 먹기위해 먼저 먹어야 하는 아침을 해결하러,
먼저 양말을 챙겨 신고, 외투도 입고 두꺼운 겉옷을 걸치고 방을 나선다.
이곳에서는 아직 난방비 폭탄은 없지만, 곧 전기요금이 인상될 예정이다.
전기요금은 또 얼마나 인상이 될 것인지...

젊었다고 생각되던 시절엔 겨울이 가장 좋아하는 계절이었는데,
지금은 여름이 좋다. 분명 나이를 먹어가면서, 좋아하는 계절도 바뀌는 모양이다.
분명 나이를 먹으면서 달라진 몸때문인듯하다.

내친김에 인터넷에 "계절과 나이의 상관관계"라고 검색해서 이것 저것 뒤져 보다가,
2005년도 4월의 정책뉴스중 "젊은이의 불안과 늙은이의 불안"이란 칼럼을 읽다가
그때의 생각이나 지금의 생각이 별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늙은이들은 " 변화하는 사회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아 더욱 불안하고"
젊은이들은  "난마(亂麻)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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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소망하며 살지만 현실에서 항상 부끄럽게 살아가는 소시민입니다. 살다보니 벌써 나이를 먹어서 거울을 보고 자주 놀랍니다.남은 인생을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동하며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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