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면을 보고 순간 창피했다.

까망콩
까망콩 · 고민하는 아줌마!
2022/03/20
https://youtu.be/Notlqq53Ir0

요즘 방영되는 드라마의
한 장면이였다.

이 장면을 보는 순간
내 얼굴이 뜨거웠다.

나에게 하는 말 같아서...

어른으로 살아간다는 내게
한대 치는 것같은 장면이였다.

얼마나 많은 순간을 
나는 나만 아니면
내 아이만 아니면
내  식구만 아니면이라는
안일한 순간으로
나는 피해 왔는지...

나에게도
저렇게 내가 아니여도
부당한 것들에
욱했던 순간이
분명 있었는데
40줄이 넘은 지금은
저렇게 욱하는 순간이
점점 없어지고
점점 계산적인 내가
되어가는지...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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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치가 있는 어른으로 살고 싶다. 내 아이가 살아갈 세상도 염치가 있는 세상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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