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29살의 몸으로도 계단이 힘들 수 있는데 by 미스타 초이

김재경 · Active Researcher

2022/05/11

나는 아슬아슬하게 29살, 20대의 막바지이고, 생물학적 성별이 남성이다. 키는 작지만, 겉보기에는 꽤 건강해 보인다. 실제로 크게 아픈 곳은 없다고 할 수 있으나, 요새는 잔병치레가 좀 있고, 그중에서는 비염 증세도 있다. 비염이 어느 정도 있는 사람들은 공감할 텐데, 증세가 심해지면 은근 컨디션이 나쁘다. 머리도 아프게 되고, 재채기도 많이 나오고, 콧물 코막힘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난 뿌리는 비염약과 먹는 비염약을 전부 사용하는데, 먹는 비염약이 떨어져서 두통과 전반적 컨디션 저하가 있는 상황이었다. 그렇게 내가 가던 이비인후과의 계단을 오르는데, 역의 그 출구가 계단이 많은 출구였다. 심지어 그나마 있던 에스컬레이터 구간도 고장 나있었다. 나는 걷는 것을 좋아해서 가끔 시속 6km로 1시간씩 걷고는 하는데도, 오늘따라 계단 오르는 게 쉽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문득, 두 가지 생각이 들었다. 1. 아무리 컨디션이 안좋더라도 두 팔 두 다리 있고, 큰 질환이 ...

미

미스타 초이 ·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2022/05/12

답글: 29살의 몸으로도 계단이 힘들 수 있는데

생활/사건사고

무조건 나이를 기준으로 젊고 늙었다 란 표현으로 좌석을 양보 해야 하는건 잘못된 생각이라고 봅니다.
신체가 불편한 젊은이도 당연히 있지요.그리고 좌석에 도움을 받아가야지요 .일부 상식선을 벗어난 경우의 사람으로 인해 공동으로 취급을 받는 건 다시 생각해야 할 부분이라 봅니다.
계단 오르기의 필요성을 전문가 집단에서 인정했지요. 운동량이 부족한 모든 사람은 생활 공간 속에서 필수적으로 운동을 해야 하며 29살의 청년이라도 몸이 불편하면 어쩔 수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