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
제이 · [나의 오늘] 30대의 루틴 일기
2023/04/05
가족 중 한 명이 바퀴벌레가 된다면..

벌레를 엄청 무서워하는데 겹쳐서 생각해보니 느낌이 많이 이상하네요 ㅠ.ㅠ 그래도 가족이니 서로 타협할 수 있는 선을 찾아서 잘 지내보려고 하지 않을까요? 안부는 생존신고용으로 하루에 한 번만 묻고 활동 시간대와 생활반경을 정해서 활동하면 될 것 같아요 ㅋㅋ 처음에는 가볍게 봤는데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보니 씁쓸하기도 하네요.

가족이란..

저에게 가족은 1인분을 하지 않아도 이해해줄 수 있는 유일한 관계라고 생각해요. 조금 더 잘하든 못하든 서로 보듬어주고 아껴주는.. 가족인게 유일한 이유가 되기도 하는, 절대적인 범위의 울타리요. 안그래도 직장에서, 사회에서.. 여러 관계들에 지치는데 가족한테까지 인정받아야 살아남을 수 있다면 편히 마음을 놓을 데가 없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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