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 ·
2023/06/08

스스로가 참 못나보이고, 쪼다 같고 찐따 같아 찌그러져 끄적끄적 쓰다가, 살짝 목이 메다가 1분동안 [등록] 버튼 누를까 말까 하다가 꾸욱 누르고 간 글에..
응원해 주신 것 같습니다.
모두모두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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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사탕나무 그 짧고 귀한 틈에 댓글까지! 고마워요. 이어진 글도 고마워요. 모두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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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꽃 그 청국장집 ㅠ 저도 같이 가구 싶어요. 새콤이는 가끔 음식점 사장님들이 서비스로 주시는 계란후라이를 받으면, 눈이 계란 노른자만큼 커져요!! 머리 위로 느낌표가 찍히면서 곧 눈이 반달눈이 되거든요. 좋다구.

하나도 꼰대 같지 않으세요. 이야기 ㅠㅜ 감사합니다. 이리 길고 정성스러운 댓글 감사합니다. 전.. 오늘 병원 나오면서, 얼추 밥시간인데 뭘 먹나. 만사가 다 귀찮은데 하며 겨우겨우 아무 밥이나 꾸역꾸역 먹고 터덜터덜 왔거든요.

같이 밥 먹자 그런 분도 계시고. 이게 왠 복인가 합니다!
왜.. 망설이셨어요? 이런 정다운 이야기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마지막에 호호! 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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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적(笛跡) 아니아니 축하 댓글을 2번씩이나! 적시인님 너무 너무 고마워요. 새콤이는 복덩이죠. 저에게 과분한 아이에요. 착하고, 예쁜..

허리는 이러다가 낫기도 한다고, 의사쌤이 화이팅해주셨구요. 늦은 나이에 고생이 많다고 하셨어요.

쪼다 같고, 찐따 같이 쭈글쭈글.. 해 있으니까 기운내라고, 커다란 선물 상자를 준거 같아요. 와!!! 세상에. 아니 이런! 믿을 수 없어. 가문의 영광이라 생각하고 있어요 : )

쪼끔 자다가 일어나서(기운이 영 ㅎㅎ 없어서)
댓글 쓰고 있어요. 웃으면서 ^^.
고마워요. 걱정해주고 축하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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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댓글이랑 이어진 글까지 고마워요. 지미좌!! 최고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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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 곽 감사합니다!!! 부끄럽고 감사감사합니다. 저도 영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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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부원 아.. 그랬군요! 어쩐지, 뭔가 마음쓰심이 남달랐던 이유이기도 하군요. 배려심과 이해심이 많으신 작가님. 착한 아드님이셨을거 같아요. 부모님 속 안 썩이고.. 아내분께 사랑받으실듯 ^^. 지금도 잘 도우실 것 같아요. 

좀전에 [얼룩소]에 대한 글 보고 왔는데! 뭔가 그것도 뭉클했어요. 제 글 댓글 쓰고, 다시 읽어보려구요. 늘 감사합니다.

아.. 글. 그렇죠. 회사다니면서는 이렇게 길게, 많이는 못 썼을거 같아요. 다른 곳에서보다 더 길고 자세히 쓰게 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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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 alooker 감사합니다!! 그렇겠죠? 7살 엄마니까, 내년에는 8살 엄마답게 더 으젓해지겠죠? 조금씩 함께 자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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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철여 인생 선배님들께 부끄럽습니다 ㅠㅜ. 헤아려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참 멋지세요. 나철여님도요 ^^b. 저도 멋지게 잘 살아야할텐데.. 오늘은 참 찌그러진 상태로 쩔뚝거리며 보냈어요. 댓글도 마음써주심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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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컷 저두요. 저두요. 실컷님이 계셔서 감사합니다 ^^. 다양한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야기꺼리가 화수분처럼 끝없이 나올 수 있는지? 궁금하고 신기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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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일휘 연휘쌤! 고마워요. 우리 새콤이 이뻐해주시고, 생각해주어서 고마워요. 사랑둥이 쌤 같으니라고..

아이도 엄마가 행복했음 좋겠다 여겼던 모양이에요 ㅠ. 이런 바보 엄마. 것도 모르고.. 미안하더라구요. 에구.

조카바보 되는거 아닌지 +.+ 이제 막 태어난 꼬물이가 매일 궁금할거 같아요. 푹 잘 자고, 그.. 말 함부로 하는 아줌마들의 말은 그냥 걸러버려야 해요;;; 자기가 어느 정도 느낌의 막말하는지. 본인도 모를껄요;;; 힘내요.

고맙고 고마워요 >.<

살구꽃 ·
2023/06/07

청자몽님, 점심 드셨겠죠? 아직 안 드셨으면 저희 동네 고춧잎나물, 시래기나물, 상추겉절이, 무생채간 나오는 청국장 집에서 같이 밥 먹고 싶어요. 그 옆에 새콤이가 있으면 계란후라이 하나 해달라 할 수 있어요. 

어느 부분에서는 제 얘기를 청자몽님이 나레이션 해주는 것 같았어요. 새콤이가 '몰라요'라고 하는 건 새콤이도 뭔지 잘 모르지만 뭔가 나름대로 복잡한 마음이 있는 것 아닐까 싶어요. 옥상에 빨래를 걷으러 갔는데 어디 공사하는 곳에서 어제부터 자꾸 락카냄새가 나더라구요. 냄새가 나서 문을 열다가 닫다가 하다가 어차피 냄새나니 이참에 나는 한바퀴 걷고 와야겠다 싶어서 조금 전에 들어왔어요. 그래도 냄새가 나는데 아까보다는 제 짜증이 조금 줄었더라구요. 근데 저 이 얘기 왜 하죠, 암튼 제 마음이 조금 달라졌다는 걸,,, 
열등감, 저도 표나지 않게 안 그런척 열등감 많아요. 종류도 많아요. 이거 없는 사람 있을까요? 나이가 몇갠데 아직도 이러면 저는 ,,,,아, 언제까지 그럴거냐고 저한테 물어봐요. 견뎌보다가 다시 불쑥 나타나면 아직 거기 있구나, 견딤 정도가 연하면  이젠 사라졌구나... 뭐 이럽니다. 

날씨가 흐린데 비는 안 올 것 같아요. 살림하고 새콤이 양육하고 개발하시고,,, 청자몽님의 중요한 역할을 응원합니다.  저도 모르게 때때로 꼰대같은 말을 떠벌려요. '모르게'가 아니라 꼰대 맞나봐요. 그냥 이바구하고 싶었어요. 솜사탕 기다리는 새콤이 모습이 자꾸 떠올라서요~ .
등록 누르기를 잠시 망설이다 용기내 누릅니다. 호호.. 

콩사탕나무 ·
2023/06/07

@청자몽 
얼룩픽이에요!!! 축하합니다!! 
얼마 전 제가 고민했던 부분이 생각나서 글 읽고 할 말이 많은데.. 일단 딸램 데리러 수영장에 다녀올게요!! 
새콤아! 엄마 얼룩픽 되었다고 얘기해주세요! ^^

얼룩커
·
2023/06/07

자몽아~~~~~~얼룩픽이당!!!
멋져부러~~♡♡♡

적적(笛跡) ·
2023/06/07

얼룩픽이다 축하해요 청자몽~

연하일휘 ·
2023/06/07

아이에게 있어, 엄마의 행복이 나의 행복이라는 의미겠지요..? 아마 새콤이도 엄마와 붙어있는 시간이 너무나 좋지만, 엄마가 하고 싶은 일을 또 하기를 바라는. 아- 새콤이 너무 예뻐서 어떻게 해요....진짜, 너무 예쁘다ㅠ

많이 놀라셨을 청자몽님 토닥토닥. 언제나 청자몽님도 새콤이도 참 어여쁜 것 같아요.

얼룩픽 축하드려요!

실컷 ·
2023/06/07

청자몽님이 계속 얼룩소에 계셨으면 좋겠어

나철여 ·
2023/06/07

힘드시죠...들어가도 나가도 힘들긴 마찬가지...나이가들어도 어려도 힘들긴 또 마찬가지..인가봅니다

@살구꽃 님처럼 이쁜 밥상차려놓고 기다리니 큰 힘되겠어요~~^^

새콤이가 넘 귀욥따...새코미도 힘들걸요~~^&^

JACK    alooker ·
2023/06/07

얼룩픽 축하합니다. 
육아돌봄도 점점 나은 방향으로 전진할거에요.😉

강부원 인증된 계정 ·
2023/06/07

저희 어머니도 평생 일을 하셔서 저는 엄마 대신 집안일을 많이 했답니다. 곁에 엄마가 있을 수 있다는게 얼마나 좋은 건지 아이도 훗날 알게 될 겁니다. 그리고 회사 다녔으면 이렇게 글 많이 못 쓰지 않았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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