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좀 멘탈이 힘드네요.
별달리 자극 받을 일도 없는데 왜 이러는 걸까요?

계속 누워만 있으면 안될 것 같아서 자전거 30분 탔더니 코피가 터지고
코피 줄줄을 보면서 또 헛짓거리 했구나 싶어 쭈구리되고
멘탈이 흔들려서 비상약을 먹었는데 약효가 안듣고
그럼 또 내성이 생겼나, 중독이 되어가고 있나 싶어서 우울하고
그나마 약에 의존하진 않아서(약빨이 안들으니 의존성이 안생김) 다행이려나요.

이것도 독한 거라는데
용량도 디아제팜은 10mg에서 15mg 씩 먹고
알프람도 1.5mg에서 3mg 까지 먹는데 둘 다 약빨은 흐리멍텅해요.

오죽하면 의사선생님이 
비상약 먹으면 몽롱해지거나 환각증세라던가 그런거 안느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