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지는 것을 모르는, 탓만 하는 세상

이수종 · 한 때 교육자를 꿈꿨던...!
2023/07/27
한 사흘 간은 '무슨 글을 써야 할까?' 고민이 많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다룰 시사 내용은 쏟아지고, 등장하는 새로운 뉴스들을 들을 때 마다 저의 기분은 기분 나쁨을 넘어서 화가나다 이젠 지쳐서 '이걸 해서 무엇하리?' 라는 일종의 패배감 마저 들었습니다. 우리 사회가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기득권만의 잘못일까. 정부의 잘못일까. 위정자들의 잘못일까. 언론의 잘못일까. 베이비부머 세대의 잘못일까. 86 운동권 세대의 잘못일까. MZ 세대의 잘못일까. 자본주의의 잘못일까. 능력주의의 잘못일까. 복지제도의 잘못일까. 집회 및 노조와 같은 사회운동의 잘못일까.

저도 편하게 '이게 누구 때문이야.' 라고 남탓을 하며 쉽게 넘어가고 싶지만, 지금 각종 신문, 방송과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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