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엄마 무릎을 베고 누워있으면 나만이 느끼는 엄마 냄새가 그렇게 좋았다. 그래서 엄마가 집에 있는 날에는 가끔씩 엄마 무릎을 베고 괜히 응석을 부리기도 하고 누워 자기도 했던것 같다. 나이 들어서도 엄마 냄새는 싫지 않았고 지금도 엄마 냄새가 그립다.
그렇게 엄마를 좋아하던 내가 엄마가 되었다. 그때는 둘째는 태어나지 않았고 첫째 큰 딸이 아기였을때였다. 아이를 데리고 시댁에 갔는데 급한 일이 있어서 아이가 누워 잘때 시어머니에게 아이를 맡기고 혼자서 집을 나서서 일을 보다가 오후 늦게 집에 들어갔다.
집에 도착하니 시어머니께서 내가 집을 나서고 얼마 안 되어 아이가 잠을 깼는데 두리번 두리번 엄마를 찾더니 엄마가 없는 것을 알고 내가 집에서 입다가 벗어놓은 옷을 끌어안고 냄새를 맡으면서 그렇게 많이 울었다고 한 다. 할머니 등에 업혀서도 내가 올때까지 그 옷을 품에 꼭 안고 있었단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나만이 알수 있는 엄마 냄새, 지금도 우리 아이들은 가...
수지님 돌아가신 부모님을 떠올리게 하는 글 잘 읽었습니다. 잘 늙어가는 아름다운 삶이 되길 저도 기원합니다!
세월은 왜이리 빠르게 흘러가는지...
올 추석연휴 그래도 무사히 보낼수 있는것만으로도
참 감사하다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미 눈부신, 그러나 결코 노인은 될거 같지 않은 젊은 봄날의 마음을 항상 느끼게 하시는 @수지 님~👍
자식만이 알수 있는 부모님 냄새~이제는 더이상 맡을수도 없으니 그립습니다...
연휴에 길가에 버려지는 길고양이들은 말을 못해서 그렇지 얼마나 슬플까요~
수지님, 남은 추석 연휴도 행복하게 잘 보내세요~🧡
수지님~ 추석을 잘 보내신것 같아서 제가 좋습니다.
기도해 주셔서 감사하고요^^
저도 남편에게 항상 말을 합니다.
늙을수록 깨끗해야 사람들이 옆에 온다고요.
부모님을 봬면 그런것 같아요.
청춘을 되돌릴수 없으니 받아드리기는 하나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것은 어쩔수 없나 봅니다.
남은 연휴도 잘 보내시고 건강하게 눈부시게 지내시길 바라요.
사랑합니다 💜💜💜
수지님 돌아가신 부모님을 떠올리게 하는 글 잘 읽었습니다. 잘 늙어가는 아름다운 삶이 되길 저도 기원합니다!
세월은 왜이리 빠르게 흘러가는지...
올 추석연휴 그래도 무사히 보낼수 있는것만으로도
참 감사하다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미 눈부신, 그러나 결코 노인은 될거 같지 않은 젊은 봄날의 마음을 항상 느끼게 하시는 @수지 님~👍
자식만이 알수 있는 부모님 냄새~이제는 더이상 맡을수도 없으니 그립습니다...
연휴에 길가에 버려지는 길고양이들은 말을 못해서 그렇지 얼마나 슬플까요~
수지님, 남은 추석 연휴도 행복하게 잘 보내세요~🧡
수지님~ 추석을 잘 보내신것 같아서 제가 좋습니다.
기도해 주셔서 감사하고요^^
저도 남편에게 항상 말을 합니다.
늙을수록 깨끗해야 사람들이 옆에 온다고요.
부모님을 봬면 그런것 같아요.
청춘을 되돌릴수 없으니 받아드리기는 하나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것은 어쩔수 없나 봅니다.
남은 연휴도 잘 보내시고 건강하게 눈부시게 지내시길 바라요.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