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작성글 1k. by 콩사탕나무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2/07/12

작성글이 1 k 가 되었답니다 그 중에 내글이 130개 쯤 될거고 나머진 답글이겠죠 오늘까지 딱 4개월 6일이니까 하루 평균 8개 정도 글을 올렸네요 무슨 할 말이 그렇게나 많았을까 창피하기도 하고 어이없기도 하고.. 기분이 묘합니다 지금의 나는 이렇게 많은 시간을 얼룩커님들의 글을 읽으며 웃고 울며 지내는데 4개월 전의 나는 매일 뭘 하며 살았을까요 얼룩소라는 이 공간을 몰랐더라면 내 얘기를 이렇게 해 볼 기회가 있기나 했을까요 그 동안 나는 이 얼룩소에서 얼마만큼 많이 소통하고 교감 했는지. 내 마음과 나의 작은 위로가 가 닿은 적은 있었는지... 작성글이 1k가 넘고 보니 문득 책임감이랄까 반성이랄까 그런 감정이 막 밀려옵니다 아직도 풀어놓지 못한 두꺼운 얘기보따리가 가슴 한 켠에 묵직하게 자리하고 있지만 얼룩소에 계속 머물다 보면 언젠간 스르르 풀릴때도 있겠지요 이젠 얼룩소 없는 샐활은 생각할 수가 없네요 그래서 또 계속 읽고 배우고 쓰고... 그렇게 할겁...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2/07/12

답글: 작성글 1k.

생활/사건사고+1

진영님^_^
와우 1K !! 축하드려요!!
저도 곧 따라 갈게요!! 흐흐
그러게 무슨 할 말이 그렇게나 많았을까요?!! ^^;;

요즘 얼룩소 부작용인지 뭔지.. 일상 생활을 하다가도 눈에 띄는 이벤트라도 있게 되면 담에 글로 써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마치 글쟁이라도 된 듯 ….-_-;;;;

가볍게 하자고 그렇게 다짐을 하면서도 내려 놓지 못하는 이중적인 모습에 스스로도 이해가 안되네요. ^^ 어쩌죠?

요즘 이것 저것 사진을 찍는 저에게 남편이
“인스타 해?!!”
“아니?!!! 그거 보다 더 재미난거 하는 중이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