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커
2022/05/12
그대는 손가락을 자꾸 자르잖아요.

나 그 비밀 아는데, 그대는 1급수에 사는 플라나리아잖아요. 플라나리아알죠.

잘라도 잘라도 재생되어 다시 제모습을 찾는, 더러운 물엔 살수가 없어요. 

그 잘린 새끼손가락. 여기 나한테두 있는데.
여기 온전하게 박우석님 쪼꼬미로 같이 있어요. 
북매냐님한테두 루시아님한테두 끄적끄적빌립한테두, 그리고 마음주며 같이 보냈을 그 모든분들한테두 그 손가락 있을껄요. 
지금은 쪼꼬미로 재생되서,
히히히 바스끼야님은 천사셨구나.
들켰네.나한테^^😜

그래도 자꾸 자르진 말아요.
재생해도 아픈건 모란이도 느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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