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갈증을 해소할 때.
삶의 갈증
한 수필에서 이런 내용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무기력함이 느껴질 때, 삶의 갈증이 느껴질 때, 남대문 야시장에 가 갈증을 해소하고 온다구요.
조금은 피곤했지만, 집안에 틀어박혀 있기 보다는 오늘 외출을 선택했습니다. 저는 딱히 살 것은 없었지만, 어머니와 여동생이 간만에 시장에 다녀올 일이 있다고 하길래요.
오일장
오일장을 자주 가는 편은 아니지만, 가끔 종종 생각날 때 다녀오는 편입니다. 가끔씩 득템을 할 때도 있고, 그냥 아이쇼핑만 하기에도 나쁘지 않으니까요. 다른 전통 재래시장과 오일장은 분위기나 느낌이 다른 것 같아요. 오일장이 조금 더 밝고 활기찬 느낌이랄까.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전통시장보다 오일장이 햇빛이 더 잘 들어서 그런 것도 같아요.
오일장에 가면 늘 이것저것 구경을 하곤 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