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3/02/17
오늘 날씨는 정말 봄날처럼 따스합니다. 미세먼지가 나빠 산 너머가 뿌옇게 보이는 것이 살짝 기분을 다운시키는 듯하지만 봄기운이 완연하네요.

클레이 곽님의 글을 읽으니 봄날처럼 마음이 말랑말랑해지고 달달합니다. 마치 단편 소설을 읽은 듯, 영화를 한 편 보고 난 느낌입니다. 아내분에 대한 애틋함과 무한 사랑도 느껴지고요. 회갑이 넘으셨다는 나이에 놀라고, 여전히 아내분을 사랑스러운 눈길로 바라보는 애정에 존경을 표합니다.

저도 잠이 참 많은 편입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이 어려워 학창 시절부터 늘 상습 지각쟁이었습니다. 지금도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힘들어 남편이 출근할 때 얼굴을 보지 못할 때도 많아요. 요즘은 날씨가 추우니 그래도 일부러 일어나 역까지 태워주려고 제 딴에는 많은 에너지를 쏟고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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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천천히 정성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schizo1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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