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농사꾼
미국주식농사꾼 · 글쓰는 것을 좋아하는 미용인
2022/09/14
아이가 학원을 그만두면서 눈물을 흘리거나 고사리같은 손으로 편지를 적어 마음을 표현한다는건 이미 연하님의 진심이 통했다는 얘기가 아닐까요?
그저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가르치지 않고 단순히 강사로만 가르쳤다면 그런 감성적인 부분까지 영향을 미치지 못했을것 같아요.

내가 그 아이를 애정으로 대해주었던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었구나, 나는 선생님이 아닌, 일개 강사일 뿐이구나...라는 생각이 뇌리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직업은 학원 강사일지 모르나 그 아이에게 만큼은 이미 마음의 선생님인듯 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사랑하는 아이들을 잘 가르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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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것을 매우 좋아하며 글에 관련한 여러가지 잡다한 활동들을 하고 있지만 본업은 미용업이라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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