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안

언제나 제 글을 꼬박꼬박 잘 챙겨서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투데이... 과연 가능할까요?

만자 같지 않은 만자 잘 읽었습니다. 애들 재우다 잠들어 새벽에 깨서 읽었는데도 순식간에 읽어내려갔습니다.
구구절절 깊게 공감합니다. 내일 아침 투데이 입성을 점쳐보며 저는 다시 꿈나라로.

@조각집

#멋준만자 시리즈는 제겐 아직 역부족인 것 같습니다. #멋준만자가 시리즈가 된다면, 저는 아마도 죽어나갈지도 몰라요. ㅠ 오늘 글 두 개 쓰느라 하루종일 시간을 썼거든요.

말씀해주신 내용 모두 공감합니다. 저는 이 문제를 정치권에서 굳이 끌고 들어올 문제가 아니었다고 보는데요. 그걸 끌어들인 사람이 풀어야 하는 거 아닐까요?

그리고 BTS라는 그룹에 한정해서만 병역특례를 주는 일명 [BTS특별법] 정도가 가장 현실성이 있어 보이네요. 예전에 월드컵 16강 갔을 때도 일시적으로나마 특례를 준 적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이 많이 생기게 되면, 제가 말씀드렸던 형평성 문제가 생기게 되겠죠.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저는 BTS가 군입대하면, 군대 내부에 퍼져있는 심각한 문제들이 해소되는데 많은 일조를 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BTS 팬덤 분들이 보통 분들이 또 아니시잖아요. 저는 ARMY 덕에 BTS가 세계적인 아이돌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ARMY가 말 그대로 이름값 할 기회를 주면 참 좋겠습니다. BTS의 ARMY가 대한민국의 ARMY를 확 바꿔버렸으면 좋겠네요.

조각집 ·
2022/04/10

오늘도 여전히 무심코 들어왔다가 만자 정독하게 되는 멋준님 글이었습니다. 저만의 해시태그 #멋준만자 #멋준시삭을 달아봅니다 ...ㅋㅋ (시삭:시간순삭/멋준님 글은 진짜 무심코 들어오면 안되요 빠져들어요 만자 읽다가 내 10분 루팡당합니다 ㅋㅋ)

농담은 여기까지 하고 ㅎㅎ 우선 저는 여자입니다. 그래서 가타부타 함부러 말할 부분이 아니라 생각하지만 저도 조만간 남성징병제에 대한 여성으로서의 생각을 얼룩소에 글한번 작성해보고싶은 마음이 있는 사람이다보니 이번 글 또한 그냥 지나칠 수 없었어요. 국위선양이라는 애매한 기준아래 bts의 국방의 의무가 정말 골칫덩이 아닌 골칫덩이가 되어버린 것 같아요. 애초부터 면제기준 자체가 똑부러지지 않다보니 이와같은 상황이 생긴것 같아요.

작성글 중 2번- 국위선양이란 개념은 정성적인 기준입니다- 결국 국위선양의 기준자체가 애매하고 3번-국군의 전투력유지 전쟁억제력에 있다-같은 경우는 bts군면제 결사반대의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우크라가 그 옛날 핵을 포기했던것을 지금 얼마나 후회하고 있을까요. 마찬가지 라고 생각합니다. 전쟁을 하지 않은다고 한반도는 지금 평화국이 아닙니다. 최소한의 전쟁억제력이란 말이 정말 크게 와 닿았습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6번-기업의 손해를 줄이기 위해 입대를 연기하는 방안 고려-같은 경우 연예인의 전성기를 메달딴 운동선수의 최고기량시기로 비유하자면 운동선수 또한 고령화가 될수록 기량이 떨어지기 마련이고 매해 금메달로 국위선양 할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이 듭니다. 반면 bts의 아이돌 분야로서의 성공은 앞으로 언제까지가 될지도 모를 뿐더러 그로인한 대한민국 국가의이익, 국민의이익을 생각하면 단순 금메달리스트 한번 보다 더 큰 이익을 창출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6번의 이유로는 면제도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ㅠㅠ

그럼에도 제 개인적 결론은 멋준님과 같은 목적지에 도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국가의 안보와 외교적 이익을 그 누구보다도 추구하는 곳이 국방부 일것입니다. 하물며 bts가 입대하였다고 해서 그 영향력을 국방부가 저지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반 입대 남성들 또한 bts가 군 안에서 조금은 혜택을 누린다 하더라도 그정도 혜택은 얼마든지 인정해 주리란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제 10분을 가져가 주셔서 고맙습니다.(댓글까지 20분 적립 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