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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1

화나고 안타깝고 슬프고...
여전히 힘드시겠지만 용기내어 살아주셔서 감사하고
욕심내어 행복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지금도 어딘가에서 벌어질까 걱정되고
짐승같은 가해자로 인한 피해자가 없는 사회가 되기를... 많은이들이 적어도 인간답게 살기를 희망합니다.

모모모 ·
2023/01/11

그간의 글들이 태어나기 전 옛날 일처럼 느껴진 반면 오늘의 글은 저도 꽤나 생생히 기억이 나는 일이네요
작가님 마지막 얘기처럼 두분은 이제 진정 괴물과 짐승의 시간에서 빠져나오셨을까요? 부디 평안한 밤을 맞이하시는 삶을 살고 계시기를 소망합니다

얼룩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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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1

중요한 내용 ...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얼룩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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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1

최근 기사를 보니 "성폭행한 친부 살해"에 무죄가 선고되기도 한 것 같습니다. 사례의 양상은 사뭇 다르지만, 피해자와 가해자의 관계와 그 안에서의 폭력에 대한 이야기는 닿아 있는 듯 보이네요. 재판부의 판결이 인상적인데,

재판부는 "피고인의 진술대로 당시 피해자가 피고인을 성폭행 혹은 성추행하려고 한 것이 사실이라면 당시 피고인이 그로부터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피해자에게 행사한 유형력은 사회적으로 상당한 것으로 충분히 용인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합니다.존속간의 범죄가 아닌 피해자로서의 자력 구제에 방점을 찍은 것 같네요.

오늘도 생각 가득담은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기사를 첨부해 봅니다.
http://www.dtnews24.com/news/articleView.html?idxno=579907

만두만두만 ·
2023/01/11

흑백사진이어서 굉장히 옛날 일처럼 느껴지지만, 불과 90년대의 일이네요.
감옥에서의 밤을 아름답다고 표현한 피해자의 말이 안타깝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