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내성적이고 적극적이지 않았던 나는 고등학교 입학식 때 위기감을 느꼈었는데, 반에 아는 얼굴이 단 한 명도 보이지 않아서였다. 이러다가 점심시간에 밥을 혼자 먹지는 않을지, 친구들 없이 혼자 다니지는 않을지 살짝 우려가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나의 우려와는 달리 (지금도 연락하고 있는)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게 되었다. 3년간 08시 부터 밤 9시가 넘을 때까지 대부분의 시간을 학교에 있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재밌는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물론 두 번 다시 돌아가고 싶지는 않다)
고등학생 때 안타깝게도 내가 온전히 몰두한 대상은 '공부' 가 아니었다. 3년 내내 나는 농구, 인기 PC 게임이었던 '스타크래프트' 와 함께 했는데, 당연한 결과로 인서울이나 이름만 대면 알만한 대학교가 아닌 지방소재 대학교에 입학했다. 그래도 국립대학교이고 매학기마다 장학금을 조금씩 받아 나름 절약하며 생활할 수 있었다.
수능시험 전날 늦은 오후에 목사님께서 기도를 해주신다고 교회로 오라고 하셨다. 기도를 받은 뒤 다음날 시험을 쳤지만 기적(?)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덩치와는 다르게 소심했던 나는 수능이라는 큰 시험을 앞두고 밤잠을 설쳤다. 컨디션이 좋아도 시원찮을 판에 수능시험을 치루는 내내 멍때렸던 것 같다.
다들 알아서 잘 준비하겠지만, 몇 가지 팁을 적어본다. 수능시험을 준비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적절한 긴장 상태 유지
적절한 불안감은 신체를 각성상태로 ...
팀장님 너무 걱정마시고.. 열심히 준비한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꺼에요..!
한 번도 힘든데 재수까지 해서 아들이 고생 많았을 것 같은데, 엄마가 안아주면 많은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이건에 다행히 한파는 아니라구하네요.
어머님도, 아들도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재수생 엄마는 더 초조하네요
제가 수험생이었을때는 아무 긴장도 안되었는데..
막상 제가 아무것도 해줄수 없는 수험생 엄마가 되니깐
제가 더 긴장이 되네요..
●고집나그네님
행복은 성적순이 아닌 삶, 그런 세상이 오기를 바라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지미님
쪼매 쌀랑해서 어제까지 반팔입고 돌아댕기다가 오늘 긴팔입고 나왔습니당 ㅋㅋ
즐거운 하루 보내십시옹
시험뿐만 아니라 인생에서도 그러지 않을까 합니다
월요일 오후부터 춥다고 하니
옷 따습게 입고 다니시구요
감기 조심입니다^^
항상 고맙고 고맙습니다~~
수능이 끝나면 언젠가부터 안 좋은 소식이 따라와서 참으로 보기가 괴롭더군요.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글입니다. 수능을 잘못 보아도 삶이 보장되는 느낌을 주는 사회가 오기를 바랍니다.
●콩사탕나무님
수험생이 부러울 것 까진..!
평안한 밤 되시고 활기찬 한주 시작하시길..!
●부자맘님
시작이라는 말.. 좋은 것 같습니다!
●잭얼룩커님
글은 그럴듯하게 어른처럼 적어놨지만, 정작 작은 일에도 멘탈이 위태위태한 모습을 보이는 저 자신입니다 ㅋㅋ ㅜ
<<복리투자의 마법과 수험생의 공통된 것 중 하나는 '시간' 이라는 확실하고 강력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인생은 우리의 기대나 예상과 무관하게 흘러간다. 살아온
시간보다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훨씬 많은 것을 상기시킬 필요가 있다.>>
멋집니다!!! ^^
갑자기 수험생이 부러운 생각이 드네요. ^_^
시험을 치르는 모든 수험생들이 부담과 긴장을 내려 놓고 이 관문을 잘 지나길 바랍니다.
우리는 매일 시험에 드는 삶을 살고 있기에
우리 모두가 항상 염두에 두어야할 중요한 내용이라 생각됩니다.👍
수능이 부디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여기길 ...
●콩사탕나무님
수험생이 부러울 것 까진..!
평안한 밤 되시고 활기찬 한주 시작하시길..!
당장 눈 앞의 시험이 이 세상의 전부가 아니라는 말씀 수험생에게 전달되면 따뜻한 위로가 될 것 같습니다. 좋은 말씀입니다.
●부자맘님
시작이라는 말.. 좋은 것 같습니다!
●잭얼룩커님
글은 그럴듯하게 어른처럼 적어놨지만, 정작 작은 일에도 멘탈이 위태위태한 모습을 보이는 저 자신입니다 ㅋㅋ ㅜ
<<복리투자의 마법과 수험생의 공통된 것 중 하나는 '시간' 이라는 확실하고 강력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인생은 우리의 기대나 예상과 무관하게 흘러간다. 살아온
시간보다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훨씬 많은 것을 상기시킬 필요가 있다.>>
멋집니다!!! ^^
갑자기 수험생이 부러운 생각이 드네요. ^_^
시험을 치르는 모든 수험생들이 부담과 긴장을 내려 놓고 이 관문을 잘 지나길 바랍니다.
우리는 매일 시험에 드는 삶을 살고 있기에
우리 모두가 항상 염두에 두어야할 중요한 내용이라 생각됩니다.👍
수능이 부디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여기길 ...
대부분의 일이 그렇듯 지나고 나면 별 것 아닌데 당장을 버텨낼 수 있는 마음의 여유와 경험이 없다보니 늘 방황하는 것 같습니다.
열심히 노력한 시간만큼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수능이 끝나면 언젠가부터 안 좋은 소식이 따라와서 참으로 보기가 괴롭더군요.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글입니다. 수능을 잘못 보아도 삶이 보장되는 느낌을 주는 사회가 오기를 바랍니다.
재수생 엄마는 더 초조하네요
제가 수험생이었을때는 아무 긴장도 안되었는데..
막상 제가 아무것도 해줄수 없는 수험생 엄마가 되니깐
제가 더 긴장이 되네요..
시험뿐만 아니라 인생에서도 그러지 않을까 합니다
월요일 오후부터 춥다고 하니
옷 따습게 입고 다니시구요
감기 조심입니다^^
항상 고맙고 고맙습니다~~